한 부자와 한 거지(16:19-31)

 

한 부자와 한 거지는 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 한 부자는 구원을 받지 못했고, 한 거지는 구원을 받게 되는 입장이 정반대의 결과가 맺어지게 되었는데, 이와 같은 교훈은 예수를 믿는 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우리들에게 교훈합니다.

구원을 받게 되는 한 거지는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감은 하나님의 품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한 부자는 음부 곧 사망 가운데 거하고 있음을 죽은 후에야 깨달아 알게 됩니다. 한 부자는 세상의 부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세상의 것으로 부효한 자이고, 한 거지는 세상의 것은 없지만 하늘에 것으로 부효한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을 가진 사람은 신령한 것을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마음을 덮기 때문입니다. 육의 이 세상에서는 물질 명예 권세를 향하여 세상 복만을 받기를 원하지만, 예수께서는 너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심을 깊이 상고해야 합니다.

한 부자는 한 거지와의 처지가 다른 것을 깨닫고 후회하나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한 부자는 육이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한 거지는 고난을 받았다고 함은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복음으로 말미암는 고난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함을 바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8:17)

(16:26)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16:27)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16: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16:29)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16:30)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16: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음은 육이 살아 있는 동안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결정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죽은 후에 한 부자와 같이 후회해도 소용이 없음은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있기 때문입니다.

한 부자는 한 거지 나사로를 보내어 내 형제들이 자기가 있는 곳에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지만, 육을 떠난 영계에서는 해결책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은 살아생전에 믿고 따르던 모세와 선지자들(율법 아래의 믿음)에게서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부자는 모세와 선지자들을 따른 결과는 멸망임을 깨달아 알게 됩니다. 또한 그들에게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고 하심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결코 진리를 받지 않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율법의 저주 가운데 있는 자들은 속량하심이 하나님의 뜻이고 보면, 속량함을 받을 택함을 받을 자들은 율법 아래는 없고, 오직 택하시는 하나님의 정하심에 있는바...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어 약속하신 아들의 영 곧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보내 주셔서 아들로 택하시는 것입니다.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4: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마음이 세상의 것으로 부효한 자는 한 부자와 같습니다. 한 거지는 세상의 것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로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음으로 주님과 함께 하고 주님과 함께 다시 사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한 거지의 믿음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아브라함)의 품에 거하기 위해서는 아들의 영인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