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크신 위엄(威嚴)을 보라(벧후1:12-17)

베드로 사도는 세상에서 떠날 날을 앞에 두고 보배로운 믿음을 받은 형제들에게 베드로가 떠난 후에라도...받은바 믿음을 굳게 지킬 것을 교훈합니다.

예수께서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믿음은 우리들이 영생 천국으로 구원함을 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는 믿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육체가 살아 있는 동안에 주님의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하는 행함이 이루어 질 때에 온전한 믿음입니다.

(벧후 1: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많은 분들이 성경의 모든 말씀을 사람의 지혜로 풀어서 해석하고...진리를 가장하여 전하고 있음은 말씀을 혼잡하게 할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인데, (고전 1:24)에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8)에 “십자가의 도는....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셨으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십자가의 도입니다.

또한 예수께서 강림하심은 어디에 강림하실까요?

진리이신 예수께서는 율법의 이 세상에 오셨듯이, 예수께서 우리들에게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는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의 심령 땅에 보내 주시는 것이 비밀입니다.

우리들의 심령에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한 자들은 율법의 심령이 진리의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눅17:21),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룬 자들이 세상의 끝 날이 오게 되면 이층 천(율법의 사단의 나라)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강림하시고, 진리의 아들들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강림은 율법 위에 강림하시는 것이 비밀입니다.

이는 (창 1;2)의 “... 하나님의 영(진리)은 수면(물=율법) 위에 운행하시니라”함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먼저가 율법의 말씀이고 다음이 진리의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것을 십자가의 도안에서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위엄이 무엇입니까? 세상에서도 위엄이 있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보이는 세상의 것으로 위엄을 나타내고 군림하려 하지만, 하나님의 위엄은 오직 십자가의 도안에서 이루어지는 진실한 사랑과 겸손함에 있습니다.

(벧후 1:17) 지극히 큰 영광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제 십자가의 도안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주님의 음성은 오직 진실한 자에게 들려 주시고 세상을 이기게 하십니다. 예수 안에서 예수와 함께 나는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길을 배워야 합니다. 진실한 분은 오직 예수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벧후 1:19)에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하셨는데, 바로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하게 될 때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주시는 능력으로 진실하게 하십니다.

(벧후 1:18)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시온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벧후 1:19)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보혜사)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영원히 변치 않는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안에서 “하나님의 크신 위엄을 보라” 보는 자는 영생의 길을...보지 못하는 자는 멸망의 길을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