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벧전1:3-5)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먼저 첫 사람 아담의 율법 안에서 시작하고, 다음에 마지막 아담 예수의 진리로 거듭나 구원의 완성을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뜻입니다.(고전15:45)

하나님의 모든 역사에는 먼저 이른 비의 역사가 있고 다음에 늣은 비의 역사가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도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진리로 되어 있듯이, 또한 예수를 믿는 자라도 먼저는 율법의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양육을 하고, 다음에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면 아들의 영을 마음 가운데 보내사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천국의 아들로 택하시게 됩니다.(4:5-6)

바울은 삼층천의 비밀을 깨닫고 전하려고 했을 때에 성령의 막음으로 인해 전하지 못했던 것은 그 시대는 이른 비 역사의 때이기 때문에 전하지 못했던 것입니다.(고후12:2) 모든 편지서에 그리스도를 전한 바울의 사명은 초대 교회에 주신 사명이라면, 이제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인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알아야 합니다.

(벧전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오늘날까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죽은 자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우선 사람인 나를 알지 못하고, 내가 왜 죄인이라 하는지 또한 왜 거듭나야 하는지 등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것이 원인이 되어서 오늘날 교계가 부패 타락 변질 되 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모든 분들이 십자가는 말하면서도 십자가의 도()를 알지 못함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를 아는 지식(3:8)은 알지 못하고 믿는 것과 같습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기업은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뜻....성육신으로 율법의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만이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기에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가르쳐 주시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비밀입니다.(14:26)

(벧전 1:5)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지금까지 이 세상에는 예수의 이름이 땅 끝까지 증거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하여 진 것은 외적인 예수의 이름뿐이고 내적인 진리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세상 끝 날이 가까이 오고 있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은 예수께서 친히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구원의 문 곧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진리의 아들로 택함을 받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는 우리들의 영혼의 목자이시고,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유일한 분입니다. 보혜사는 우리와 같은 육체 사람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자신의 영입니다. 스스로 자신이 보혜사라고 미혹하는 자들에게서 벗어나야 구원을 받습니다.

모세가 애급에서 종노릇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한 역사는 육체 구원이라면, 여호수아를 통해서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구원은 영적인 구원을 예표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는 분들이 영혼 구원을 말로는 원하나, 실상은 육신의 구원과 세상의 복을 원하여 결국에는 예수와는 아무 상관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입니다. 오늘날의 기독교는 날로 부패 타락 변질하여 바벨화 하고 있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이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뿐임을 증거 합니다. 아들의 영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는 자는 아들로 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