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 하나 되는 역사(17:20-23)

 

(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께서는 진리의 말씀인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원하시는데, 먼저는 중보자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과 우리들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가 되는 길은 진리이신 예수 안에 믿음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율법의 세상에서는 왜 하나가 되지를 못하는가? 율법 아래서는 입으로 아무리 하나를 외쳐도 하나가 되지 않는 것은, 율법은 정죄의 법이기 때문에 나누는 역사만 이루어집니다.

율법 아래서 이루어지는 역사는 나누는 역사로서 선과 악을 분별하여 옳은 길을 찾아가는 길잡이에 불과 합니다. 율법 아래서는 하나를 이루는 능력이 없습니다. 불의가 들어나면 여지없이 정죄 심판하기 때문입니다. 율법 아래서는 자기의 옳은 생각에 빠져 상대방의 생각을 정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 안에 형제들을 판단하고 정죄 심판하는 자들은 예수를 믿어도 아직 율법 아래 갇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참 빛으로 자기 백성들에게 오셨지만,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오히려 정죄 하여 십자가에 죽이는 일을 했던 것처럼, 이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이루어짐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예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해야 알게 됩니다.(15:26, 16:1)

(16: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16:2)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16:3)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형제들을 정죄 심판하여 죽이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계신 진리의 참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 심판하지 않음을 분별합시다.

진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역사는 예수 안에서 하나를 이루는 역사입니다. 이 땅에 마귀의 자식들로 태어난 인생들이 하나님과 하나를 이룬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를 이루는데,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접붙임은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고자 하는 자에게 보혜사께서 능력을 입혀 주시고 십자가의 도안에서 하나가 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 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그리스도 곧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하나를 이루게 되는데, 하나가 된 자들이 약속대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가 됩니다.

율법의 말씀 아래서는 선과 악을 분별하여 정죄하는 능력으로 나누는 역사를 하지만, 진리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안에서는 선과 악(율법과 진리)을 분별하여 율법 아래서 벗어나는 길을 우리들에게 교훈하여 하나를 이루게 합니다.

율법의 이 세상에는 하나가 되는 길이 없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한 길은 예수께서 친히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먼저는 하나님과 하나를 이루고, 다음은 이웃 형제들과 사랑으로 하나를 이루게 됩니다.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