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0:19-26)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유일하게 창조하신 (1:27)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한 영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시고...세상을 다스리라는 축복까지 하신 것이다.

(1:1)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은 땅에 주인 아담(율법)과 하늘에 주인 예수(진리)를 예정하시고,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을 따라서 역사하여 왔고...앞으로도 두 그릇 안에서 역사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근본적으로 이 세상은 창조하신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나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로 가득한 세상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첫 사람 아담(마귀)을 통해서 다스리는 것이다. 또한 천국은 예수를 통해서 모든 역사를 하신다.

(20:24) 1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0:25)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가이사는 세상임금을 상징하는데, 세상임금의 것은 세상임금에게 바쳐야 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셨는데, 육의 세상에서도 세금을 바치는 것과 같다. 사람은 육과 영혼으로 되어 있는 인격체인데, 육체가 사는 이 세상에서도 세금을 내는 것과 같이,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인 것이다.

(3: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3: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구약의 율법 아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리는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함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각자 자신의 믿음의 척도가 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것과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것을 첫 사람 아담에게 맡기신 것이고, 아담 안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잠시 맡겨 놓으신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자신의 소유로 자랑하고 자기의 능력으로 소유하게 된 것으로 착각하며 살지만, 물질()은 뜬 구름과도 같은 것이 아닌가?

내가 소유한 재물의 소득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한 우리들이 하여야 할 최소한의 의무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회를 받게 되는 것이다.

(23:2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오늘날 진리이신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자는 물질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과 함께 의와 인과 신(십자가의 도 사랑 안에서)을 함께 드려야 한다. 예수 안에서 율법의 요구(8:4)를 이루는 것은 율법을 버리는 것이 아니고, 온전히 이루는 길이 예수 안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화를 받게 됨을 경고하신 말씀이다.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이제는 예수 안에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로 말미암는 우리들의 온전한 믿음 곧 온전히 지키지 못했던 (8:4)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 값으로 사신 우리들의 몸과 마음과 물질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잠시 내게 맡겨 주신 것이고, 감사함으로 사용료를 내야 하는 것과 비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