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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절로 열리는지라(행12:1-10) 헤롯왕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고, 베드로도 옥에 가두었을 때에 옥에 갇힌 베드로에게 은혜를 입혀 주신 것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 12: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행 12:6)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숫군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행 12:7)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환도뼈?)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베드로는 옥(율법)에 갇혀 있고 마음은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홀연히 주의 사자가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웠다고 했는데, 이는 압복강 나루에서 씨름한 사람이 야곱의 환도 뼈를 친 것과 같은 것으로서, 야곱은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고 이기는 자가 되었고, 베드로는 급히 일어나 쇠사슬이 손에서 벗어나는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역사가 주는 교훈은 모든 사람은 율법의 쇠사슬(아담=마귀)에 매여 있는데, 벗어나는 길은 진리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 믿음에 있습니다. (행 12:8)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말씀과 능력을 입어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율법)을 입고 따라 오라 한대 (행 12: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의 하는 것이 참 인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함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함은 모든 의를 이루어야 함인데,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에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선지자나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함이라고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행 12: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베드로가 천사의 인도를 받아 깨달아 알게 된 것은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야 성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우리들이 예수를 믿고 원하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구원의 과정입니다. 누구에게나 원하는 천국에 들어감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 파수가 무엇입니까? 모든 인생들은 이 세상 임금인 첫 사람 아담의 율법 아래 갇혀 있습니다. (히2:15)에 예수께서 성육신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사망의 권세)에 죽어 주시고, 보혈의 피 값을 지불하시고 아담의 율법의 저주 가운데 있는 인생들을 속량해 주시고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를 완성하셨습니다.(갈3:13) 다음은 둘째 파수를 지나야 합니다. 이는 무슨 뜻일까요?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마음으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함은 나를 부인하고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자가 순종하는 것이고 섬기는 자입니다.(눅9:23)(요12:26) 첫째 파수와 둘째 파수를 지나야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게 되고 성문이 절로 열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는 것이지요. 예수께서는 (요3:3)에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셨고, (요3:5)에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신 교훈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함은 아무에게나 열리는 것이 아니고, 첫째 파수와 둘째 파수를 거쳐서 쇠문에 이른 자에게 절로 열리게 되는데, 이는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믿음으로 열리게 됩니다. 이제 십자가의 도안에서 베드로에게 입혀준 은혜가 우리들이 가야할 길임을 알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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