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들의 버린 돌(21:42-44)

 

(21:4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 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건축자들이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터를 마련해야 하고, 터를 단단히 한 후에 건축을 하게 되는데, 어떠한 재료를 가지고 건축하느냐에 따라서 모습은 다릅니다.

구약의 역사 속에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충성하고 복을 받았는데, 그의 말년은 받은 세상 축복 속에서 거두어들인 세입금의 무게가 금(재물) 육백육십육 달란트를(왕상10:14) 가지고 우상을 만들고, 우상을 방패 삼고자한 결과 결국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이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 안에 건축자들이 많은데, 건물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것으로 알고 애를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에도 구약의 아름다운 성전보다도 더 아름다운 성전을 짓기 위해서 애를 쓰는데, 오늘날에는 수천억 원을 드려 건물 성전을 짓는다고 하니...이들은 예수를 믿으나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로서...자기의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자들로서 유리하는 자들입니다.

건물 성전을 지은들 그곳에 하나님이계실까요? 예수께서는 그 곳에 계시지 않습니다.(17:24) 예수께서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는데, 예수께서 계시고자 하는 곳은 건물 성전이 아니라 우리들의 심령에 계셔서 육체 성전을 이루시고자 하십니다.(2:20-22)

건물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분들은 율법 아래서 세상의 보이는 것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지으려 하기 때문에 진리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는 버린 돌입니다. 세상 성전을 지으려는 자들에게는 진리이신 예수는 버린 돌입니다. 그러나 택한 자들에게는 모퉁이의 머릿돌로서 예수님과 함께 하게 됩니다.

(21: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길은 마음에 아들의 영인 보혜사를 영접하게 될 때에 심령에 이루어지는데, 약속하신대로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하지 못한 자는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고, 영접한 자는 더욱 많은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13:12)

이천년 전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율법의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고, 오늘날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영접하지 않게 되면, 예수를 믿되 자기 생각대로 예수를 믿게 되고 결국 율법의 바리새인들과 같게 됩니다.

(21: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다시 사셔서 산돌(진리의 말씀=십자가의 도)이 되셨습니다. 산돌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본받아 나는 깨어져야 하고 가루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나를 부인하고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거룩한 성전을 건축함은 보이는 세상 건물 성전이 아니라 각인의 심령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함께 하실 때에 심령에 이루어집니다. 율법의 나는 깨어지고 가루가 될 때에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지요.

 

(137:9) 네 어린 것(율법)들을 반석(진리)에 메어치는 자는 유복하리로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오직 십자가의 도만이 진리의 반석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건축자들에게는 버린 돌이고,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십자가의 도안에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로 말미암는 하나님께서 지으시는 성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