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9:1-7)

 

(9: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9: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은 날 때부터 육신의 소경으로 태어난 자를 비유로 하신 말씀으로, 이는 진리를 알지 못하는 율법 아래 잇는 자들을 비유하신 말씀이다.

(벧후 1: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벧후 1: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베드로 사도는 1)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 2) 성령의 열매가 없는 자를 소경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진리를 알지 못하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당시에 율법의 바리새인들을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으로 비유하신 것이다.

이를 알지 못하는 자들은 누구의 죄로 말미암는지? 를 논하지만, 예수께서는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은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이다. 율법 아래 있는 소경의 마음의 눈을 진리 안에서 뜨게 하시는 일이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그 일이 무엇인가?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곧 밤이 오는데, 밤에 오기 전에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하셨는데,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의 일은 (6:2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하심 같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 예수를 믿는 것이요, 또한 예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곧 율법 아래서 마귀의 자식으로 태어난 자는 누구든지 진리이신 하나님 앞에는 영적 소경이다. 소경이 눈을 뜨기 위해서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게 될 때에 새 생명 가운데 새로운 영안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지고 난 후에 참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알게 되고, 그 동안에는 본질상 하나님 아닌 자에게 종노릇했던 것을 알게 됨과 같다.(9:18)(4:8)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이제 날 때부터 소경인 율법 아래 태어난 모든 사람은 실로암 못에 가서 씻어야 할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본질상 하나님 아닌 자에게 종노릇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게 된다. 실로암 못은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증거 하는 곳 곧 진리의 샘물 곧 진리의 교회를 말한다.

육신의 병은 세상 의사가 고칠 수 있으나, 우리들 마음의 병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이고, 오직 세상을 이기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와 함께 할 때에 먼저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하시고, 다음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세상의 이치를 알게 하시는 것이다.(8:24-25)

(3: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