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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과 검의 관계(마10:34-39) 예수께서는 (마 5:9)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요”바울 사도는 (행 10:36)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또한 (고전 14:33)에는“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그런데 (마 10:34)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하셨고, (눅 12:51)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이 세상이 창조된 이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언제 진정한 화평이 있었던가? 이 세상은 율법의 세상이라 진노 저주 살인과 분쟁의 역사만 있지 진정한 화평은 있을 수가 없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화평을 모르는 인생들에게 예수 안에 화평이 있음을 가르쳐 주시고자 함이다. 분명한 것은 예수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리게 된 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심령 땅에서 화평을 누리게 됨이다. 각인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아 시기 질투 원망 불평 불만 분쟁이 그치지를 않는다. 화평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인생들에게 그 원인을 가르쳐 주시고 또한 고쳐 주시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화평을 주로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 주러 왔노라. 예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검이 무엇인가? 베드로는 검을 가지고 있었는데(마 26:51), 그 검은 율법의 검으로서 사람을 죽이는 검이었고, 예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검은 진리의 검으로서 율법 아래 죽어 있는 자 병든 자를 다시 살리는 검이다. 검은 칼이고, 말씀이다. 칼의 용도가 죽이는 칼로 또는 살리는 칼로 쓰이는 것과 같이, 말씀에도 사람을 죽이는 율법의 말씀과 율법 아래 죽어 있는 자를 다시 살리는 진리의 칼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들에게 화평을 복음을 주시는데, 그 화평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고침을 받아야 할 것을 먼저 깨달아 알고 고침을 받아야 한다. 불화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화평을 누릴 수는 없는 것이다. (마 10: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마 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마 10: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이 세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은 각기 마음에 새긴 율법(롬2:15)으로 말미암아 죄의 정욕이 지체 속에 역사하여 죄와 사망의 열매를 맺게 된다.(롬7:5)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육신의 생각들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결코 진리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롬8:7) 예수께서 친히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는 율법의 말씀과 진리의 말씀으로 되어 있는 좌우의 날선 검이다. 먼저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의 정체를 바로 깨달아 알게 되면,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마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마 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율법으로 말미암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는 결코 화평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먼저 십자가의 도안에서 분쟁의 원인을 바로 알고 난 후에 고침을 받아야 마음에 진정한 화평을 누리게 된다. 진정한 마음의 화평은 좌우의 날선 검인 십자가의 도를 마음에 영접함으로 시작된다. 화평을 이루는 길은 먼저 검을 받고 내가 고침을 받아야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에게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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