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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를 장사하라(눅9:57-62) 진리이신 예수님을 좇아 따라간다는 것은 율법의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눅 9:57)에 “길 가실 때에 혹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좇으리이다” 했을 때에 예수께서는 (눅 9:58)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셨는데,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는 자는 마음에 예수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한 자라야 합니다. (눅 9: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여기에서의 부친은 누구인가? 나를 낳아준 육신의 부모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의 영적 땅에 아비(마23:9)는 율법의 주인인 아담(마귀)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요8:44)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하셨습니다. 내 부친을 장사함은 율법의 주인인 마귀에게서 벗어남입니다.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림은 오직 예수께서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습니다. (눅 9:60)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내 부친인 율법의 주인인 아담에게서 벗어나는 길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는 것입니다. 앞에 죽은 자들은 세상 율법이고, 다음의 죽은 자들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육신의 생각들입니다. 바울은 교훈하기를 (갈 2:19)에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장사라 함은 죽은 자를 땅에 묻는 것이나 화장하는 것입니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내가 영적으로 죽은 자인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죽은 자가 하나님을 향하여 다시 살기를 원한다면, 세상 율법을 향하여 죽어야 다시 사는 길이 있습니다. (눅 9:61) 또 다른 사람이 가로되 주여 내가 주를 좇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케 허락하소서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을 버려야..이별) 예수께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먼저 가족과 작별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가족과 작별해야 함은 영적인 것으로서 내 마음에 율법으로 말미암는 두 법 곧 선과 악은 가족과 같은 것이지요. 내 마음에 영적인 혼의 세력인 내 가족과의 이별입니다. (갈 4: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게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 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게집종과 그의 아들을 내어 좇으라는 말씀을 비유로 들어 교훈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마엘은 율법의 종을, 약속의 아들 이삭은 진리의 종을 예표 하고 혈육으로는 한 형제인데, 이는 율법 아래서 벗어나라(이별)는 교훈입니다. 성경의 모든 교훈은 율법과 진리를 분별하여 율법 아래서 벗어나 진리로 거듭난 자라야 주님의 뒤를 따라갈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눅9:23)에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길입니다. (눅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십자가의 도)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우리들은 오직 진리의 선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여 오직 보혜사께서 인도하는 데로 순종하며 앞만 보고, 주님만을 따라가는 진리의 아들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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