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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악한 사람은 내어 쫓으라(고전5:9-13) (고전 5:9) ○ 내가 너희에게 쓴 것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고전 5: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 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율법의 이 세상은 선과 악이 함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한 자와 악한 자가 함께 한다. 세상과 짝하고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는 말씀은 그들과 상대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다.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뿐이다. 만남은 있을 수 있으나 음행하고 탐하고 우상 숭배하고자 하는 마음은 함께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고전 5: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세상사에 있어 주위 환경변화에 따라 많은 유혹에 처하게 되는데, 이를 벗어나기란 참으로 어렵다.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율법의 사람에게는 없다.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다. (눅 17:3)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하셨는데, 스스로 조심하려면 먼저 분별이 있어야 한다. 이는 율법 아래서의 분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요 능력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분별이 있어야 한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죄에 동참하는 자가 아니라 경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기다려 주고 기도해 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후에 회개하면 용서할 수 있는 주님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율법의 사람에게는 악한 자를 진정한 마음으로 용서하기란 쉽지 않다. 원수까지라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은 율법의 사람에게는 없기 때문이다. 주님의 마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전 5:13)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악한 사람(율법의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했는데, 이는 무슨 뜻인가? 악한 자의 마음과 함께 하지 말라는 말씀이지, 만나지도 사귀지도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면, 왜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하시는가? 이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자신의 마음에 선과 악이 함께 하고 있는데, 두 마음 중에 악한 마음을 내어 쫓으라는 말씀이다. 성경의 말씀이 우리들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은 (갈 4:30)에 “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함과 같다.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는 말씀은 아브라함의 두 아들 중에 이스마엘은 계집종에게서 난 율법의 종이고, 이삭은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 난 약속의 아들을 비유하는 두 언약으로서, 율법 아래 있는 믿음은 하나님의 유업을 받지 못할 것을 교훈한다. (갈 4:22) 기록된바 아브라함의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갈 4:23)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갈 4:24)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이제 율법으로 말미암는 내 마음 안에 악한 세력 곧 육신의 생각들을 내어 쫓아야 합니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나를 부인하고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자 곧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형제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악한 사람은 내 마음 안에 두 법 중에 악한 마음이다 성경이 교훈은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는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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