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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개혁운동(히9:7-10) 오늘날의 기독교가 이방인들로부터 비방의 대상이 되고,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나, 이 세상에서는 당연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진리이신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다르지 않은가? 왜냐하면 진리란 변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리이신 예수를 믿는 자들이 어제가 다르고 오늘아 다름은 내일도 다를 수밖에 없다. 오늘날의 기독교가 변하지 않는 진리이신 예수를 믿으면서 상황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다른 소리를 내는 원인은 진리 위에 믿음을 세운 것이 아니고 이 세상 율법에 믿음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율법의 말씀과 진리의 말씀이 있음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말씀은 구약의 율법의 말씀과 신약의 진리의 말씀으로 구분되고, 율법의 주관자와 진리의 주관자가 다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히 9: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히 9: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구약은 신약의 예표가 되고, 율법은 진리의 예표 곧 그림자이고 참 형상이 아니다.(히10:1) 이제 십자가의 도안에서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은 첫 언약인 율법 아래서의 믿음에 있을 때에는 성소 곧 예수를 알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한다. (히 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구약적 율법의 믿음 아래서의 예법으로는 외식 신앙에 지나지 않고 양심을 온전케 할 수 없다. 단지 비유에 불과한 것으로서 그림자요 예표가 될 뿐이다. 그런데 오늘날까지 구약의 예법을 좇아 섬기는 자들이 있으니, 이들은 예수를 알지 못한다. (고후 3:14)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고후 3: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고후 3: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마음에 수건을 덮고 있음은 예수를 알지도 못하고 만날 수 없는 것이다. 모세의 율법을 좇아 신앙하는 자들은 그 마음에 덮여있는 수건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모세의 율법은 이 세상에 속한 법이기 때문에 진리이신 예수님의 천국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율법은 죄와 사망의 법으로서 이 세상 땅에 속한 말씀이고, 진리인 생명의 성령의 법은 천국에 속한 말씀으로서 본질이 다른 것이다. 오늘날 모든 사람이 죄와 사망의 두려움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 시기 질투 원망 분쟁이 그치지 않는 것은 율법의 세상 곧 마귀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진리이신 예수를 따라야할 기독교가 율법 아래 그대로 머물러 있는 한...세상을 개혁하는 주체가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히 9: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예수를 믿으면서 세상 물질의 북과 기복신앙과 교권주의에 매달려 아무리 개혁을 외칠지라도 결코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과 진리를 분별하여, 율법 아래서 벗어나 진리의 참 하나님을 섬기는 개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율법에서 진리로 거듭나는 개혁은 각인의 심령 안에서 개혁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또 다른 보혜사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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