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우리들의 혼인 장소는 각자의 심령이다

 

  

                 물로 된 포도주(요2:1-11)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과 제자들이 있었다. 예수께서 처음 표적으로 혼인 잔치를 비유로 들어 교훈하심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영(마음=율법)으로 하는 것이기에, 술은 영을 흐리게 하고 혼돈스럽게 하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원칙이다. 본문의 말씀 내용은 사람의 속된 생각으로 아는 문자적인 그러한 내용이 아니라, 이 비유 속에는 하나님의 근본적인 구원의 진리가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자들이--전하는 말씀을 깨닫지를 못하기 때문에,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마리아”는 육체를 뜻하고, “예수님”은 영의 세력(생명)을 뜻하고, “제자들”은 진리의 말씀을 받기 전이기 때문에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자들로서 혼의 세력(사망)을 뜻한다. 이는 우리들의 인격인 “육체+영+혼”을 상징하며,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영과 혼과 육체간의 대화이다.


사람은 육체가 식물을 먹고 건강해서 세상의 일을 하며 산다. 이와같이 영혼도 먹어야할 양식이 있는 것이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


혼인 잔치에--사람이 만들고 준비된 “포도주가 모자란다” 하심은 사람의 지식으로 된 교훈의 말씀을 뜻하며, 이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구원에 이르는 양식이 아니기 때문에 모자라게 된다. 이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율법에 속한 진노의 포도주로서 참 포도주가 아니다. 육신의 생각으로 말미암는 지식은 세상에 속한 것이지 하늘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늘의 것은 하늘의 것 안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하늘의 지식을 받아야 한다.


하늘의 것은 예수께서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이다. 먼저는 아담 안에서 율법의 교훈으로 말미암는 회개의 양육이 있고, 그 후에 때가 되면 예수 곧 보혜사로 말미암는 진리 안에서의 중생이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리아가 "포도주가 모자란다"고 함에도 예수께서는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때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알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바로 5-7)절에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는 명령 앞에 순종을 다 할 때이다.


항아리는 우리들의 육신의 생각과 마음을 뜻하며, 그 속에 물을 채우라 하심은 율법의 말씀 안에서 회개의 기한이 차기까지를 말한다. 물을 채우고 난 후에 예수님께서 다시 역사를 하신다.


“물”은 율법의 말씀을 뜻하고, “포도주”는 진리의 말씀을 뜻한다. “물로 된 포도주”는 예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말미암는 십자가의 도 안에서의 좌우 곧 율법과 진리의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원의 말씀을 의미하며 온전한 율법을 이루는 것이다.


사람은 혼인 잔치에 먼저는 좋은 것을 내고 나중에 나쁜 것을 내지만, 만민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구원의 역사는 먼저는 낮은 것(율법의 말씀)을 내고 나중에 때가 되면 좋은 것(진리의 말씀)을 내는 것이, 사람의 생각과 다르다.(갈4:1-5참고)      

          

옛날이나 이 시대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구원의 방법과 길을 모르고, 단지 하나님의 이름을--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것으로 아는 자들이 많으나, 누구든지 먼저는 율법의 물 세례를 거치고--다음에 보혜사 곧 아들의 영을 마음에 영접해서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의 역사는 세상적인 혼인 잔치를 말함이 아니라, 우리들의 심령에서 일어나는 역사로, 예수를 구세주로 마음에 영접하고 구원함을 얻기까지의 변화 받는 역사 곧 십자가의 도 안에서의 역사이다. 십자가의 도는 전능하신 예수님의 사랑의 능력이다. 

 

 

물로 된 포도주는 십자가의 도 곧 전능하신 능력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