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10:5-8)

 

세상의 모든 이치는 오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것이 있는 법이고, 주는 자가 있으면 받는 자가 있기 마련이다. 값을 지불하지 않고는 필요한 물건을 살 수가 없음 같이, 성경의 모든 말씀은 이 세상의 것을 들어 비유로 말씀하신 것도 그러하리라.

그러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이세상의 은혜와 진리로 말미암는 천국의 은혜는 다르다. 육신적인 율법의 은혜는 조건적인 것이라면, 진리 안에서의 은혜는 조건이 없는 것이다.

율법의 바리새인들이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율법과 진리가 상반된 것이기 때문이다.

(10:5)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10: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이방인들에게 오신 것이 아니고, 율법 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오신 것이다. 오늘날 육적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택한 민족이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음으로 사도 바울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예수의 복음이 전해지게 되고 천국의 복을 받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하셨는데, 이는 율법 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진리이신 예수를 전해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리의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율법의 여호와를 참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며 두려움과 억압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 또한 오늘날에도 진리이신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 율법을 향하여 달려가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인 것이다.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예수께서는 병든 자, 죽은 자, 문둥병자, 귀신이 들려 있는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자들을 고쳐 주시고, 진리 안에서 새 사람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 길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을 밝혀 주셨다.

예수께서 친히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를 믿는 것은 우리들이 믿음으로 거저 받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보혈의 공로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구원을 받는 것은 공짜이다.

(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4: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4:7)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4: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그런데 오늘날 말씀을 사고파는 자들이 교계에 많음을 아십니까? 돈을 주고 산자들은 돈을 받고 팔려고 합니다. 부흥회에서 부흥사들이...복을 받으려면 먼저 받고 싶은 만큼 드려보라고 하면서 미혹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거저 받은 자들은 돈을 받지 않는다.

헌금은 강요가 아니라 은혜를 입은 자가 스스로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이지요.

예수 안에 계신 참 하나님의 사랑은 사고파는 것이 아닙니다. 공짜로 주셔서 공짜로 받는 것입니다. 조금도 조건이 없이 주는 자의 마음이요 배푸는 사랑입니다. 사랑을 입은 자는 스스로 자원하여 기쁨으로 내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이다.

은혜를 거저 받은 자는 거저 줄 수 있다. 하지만 돈을 가지고 산 자들은 팔려고 돈을 요구한다. 거저 주시는 은혜는 오직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만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공짜로

돈을 요구하는 거짓선지자들의 미혹에서 벗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