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권능을 받자(행1:3-8)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이란 부모와 자식들로 구성되고, 가족 간에 화목을 제일로 중요시하게 된다. 그런데 가정에 불화가 있는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을 알게 되면 화목을 이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골 3:18) ○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

(골 3: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골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골 3: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히지 말라고 하는데, 이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아내는 무조건 복종하는 것이 아니고, 남편은 무조건 사랑하고 이유 없이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각자에게 나름의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그 원인은 각자의 마음에 율법으로 말미암는 자신만의 옳은 생각들 때문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보다 자신의 주장과 뜻을 관철하려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비롯된다. 율법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모든 일에는 진정한 화평이 없다. 서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원인은 자신의 마음에서 찾아야 한다.

이 세상에 속한 율법의 마음에는 내 주장을 이루기 위한 것뿐이고, 진정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율법의 사람에게는 잘못된 것을 알아도, 잘못된 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우리들이 예수를 믿는 것은 여기에 있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이 세상의 능력이 아니라, 진리이신 예수로 말미암는 하늘의 능력을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는 것이다.(고전1:18)

(행 1: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수를 믿음으로 교회에 나온 자는 약속을 받아야 한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약속의 말씀이다. 이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주님의 뒤를 따르고자 하는 자에게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함께 하시고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것이다.

보혜사께서 함께 하시는 자는 예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참 하나님을 바로 섬기게 된다.(눅9:23) (골 3:23)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율법으로 말미암는 가정에는 분쟁이 있게 되고, 십자가의 도안에서 주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가정이 하나 될 때에 진정한 화평이 있게 된다.

예수께서 우리를 향하여 원하시는 것은 진리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요17:21) 사람은 각자의 마음에 새겨진 율법으로 말미암는 불순종의 세력이 함께 하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으로 하지 말고,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가정 안에서 사회 속에서 주께 하듯 하라는 것이다.

내 마음 속에서나 가정 안에서나 하나를 이루는 것은 나부터 시작이다. 내 안에 하나님의 능력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함으로 능력을 입기 전에는 내 스스로가 지신과 자신의 가정을 파괴하는 자는 아닌지? 자신을 살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한 자는 하나님께로서 난 자 곧 아들들로서, 모든 일에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을 것이다. 진정한 가정의 화평함과 행복은 진리의 성령 보혜사와 함께 할 때에 기능한 것이다.

(히12:14)“모든 사람으로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사람의 능력으로 말미암는 이 세상에는 분쟁뿐이다

진정한 가정의 화평은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입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