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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요13:3-11) 예수께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다고 하셨다. 거듭남이란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다시 낳아야 하는데, 땅에 속한 율법의 믿음에서 천국의 진리의 믿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는 예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 곧 아들의 영을 우리들 마음 가운데 영접할 때에 가능한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요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고쳐주심) 그 두르신 수건(율법)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요 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요 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은 낮아지신 주님의 겸손을 보여 주심이고, 이 비유의 말씀은 주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우리들을 향한 명령이다. (요13:15)에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자신을 낮추신 겸손이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섬기는 마음 곧 사랑의 실천이다. 이와 같은 주님의 마음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후에나 비유의 말씀의 내적인 뜻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하신 것이다. (요 13: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율법의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외적인 것들을 깨끗케 하지만, 내적인 우리들의 심령은 오직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함께 하실 때만이 깨끗함을 곧 진실함을 주시는 것이다.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여 주님과 나와의 관계 설정을 바로 가져야 한다. (요 13:9)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 뿐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요 1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물세례) 발 밖에 씻을(성령세례)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손과 발과 머리까지라도 씻겨주시기를 원했던 베드로에게 주님은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이는 목욕한 자는 물세례를 받은 자들을 의미하고, 발을 씻어 주심은 잘못된 행함을 바로 고쳐 주심을 뜻하는 것이다. 이는 물세례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신다고 한 말씀과 같은 것이다. 물세례는 주님의 종 사람을 통해서 주지만, 성령세례는 오직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통해서 우리들 마음에 주신다. (요15:3)에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깨닫고 믿는 자 곧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는 이미 깨끗하다고 인정을 하신다. 그러나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육이 있는 한,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는 깨끗해져가는 것이다. 약속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자는 나를 버리고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고 약속을 지키는 가운데 장성한 자의 분량에 이르러야 한다. (요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하셨는데,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은 오늘날 약속하신 보혜사를 보내 주셔서, 우리들의 심령에 어두움들을 들어내시고 고쳐 주시는 보혜사의 역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 하심은 (갈 5:13에)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함은 형제들의 죄를 서로 사하는 탕감하는 사랑의 실천을 말씀한다. 서로의 죄를 씻어주는...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들이 되자.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다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형제들의 죄를 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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