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대하여 증거(요5:33)(요18:37) 성경 말씀에 진리에 대하여 증거 하신 분이 세례요한과 예수님 두 분이 있는데, 문자적으로는 똑같은데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분별해야 할 것이다. (요 5: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 하였느니라 (요 18:37)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 하려 함이로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세례요한은 율법의 종이고, 예수님은 진리의 아들이시다. 예수께서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시기 전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은 예수 곧 진리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그들은 율법 아래서 여호와를 믿으며 유대인의 왕이 오시기를 간절히 원했을 뿐이다. 그러나 율법 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리이신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고 결국 영접하지를 못한 것이다.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란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 하셨는데(요17:3), 이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진리에 대하여 증거해 주신 것 곧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가 진리의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나의 하는 일은 나의 일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을 하신다 하셨는데, 이는 진리의 일을 하신 것이고 예수님의 생애는 진리를 증거 하신 것이다. 세례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했다 함은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를 증거한 것이고, 실상 세례요한의 사명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요 첩경을 평탄케 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한 것이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예수님에게도 세례를 배풀었지만, 실상 헤롯에게 잡힌 후 감옥에 있을 때(어려움이 올 때에)에는 예수가 그리스도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했던 것이다. 이는 예수께서 오실 것을 예언한 것이지, 자신의 마음에는 진리이신 예수께서 함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예수(진리)를 믿는 자들은 많다. 이들은 청함을 받은 자들이고, 진리로 택함을 받아야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러면 예수께서 증거 하신 진리란 무엇인가?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장로 서기관들로부터 고난과 핍박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 곧 진리의 말씀을 밝혀 주신 것이다. 또한 예수께서는 영원히 우리들과 함께할 진리의 성령이신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는데(요14:16), 바로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고자 하는 자에게 보혜사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다. 율법의 세례요한은 진리에 대하여 증거 했지만, 실상은 예수를 바로 알지 못한다. 그러나 진리이신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진리인 것이다. 그래서 롬5:8에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하신 것이다. 세례요한과 예수님은 똑같이 진리에 대하여 증거 하신 것 같으나, 실지로는 겉과 속, 육과 영의 차이와도 같은 것이다. 이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새로운 영안이 열리지 않고는 분별하지 못한다. 다 같은 예수를 부르고 믿으면서도 예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아들의 영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했느냐 못 했느냐에 따라서 가는 길이 다른 것이다. (요5:34,41)에 나는 사람에게서 증거를 취하지 않고,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않는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라! 보혜사로 말미암는 증거와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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