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터를 마련하라(고전3:10-15)

 

예수께서는 보이는 건물 성전이 아니라 육체 성전을(2:21) 말씀하셨는데, 성전을 건축하려면 먼저 성전을 지을 수 있는 터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는 세상에서도 집을 지으려면 집을 지을 터가 있어야 함과 같은 원리이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심령이 거룩한 터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땅에 모든 사람의 마음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돌밭이요 가시덤불과 같다. 그러나 성전을 건축하시기 위해서 우리들을 예수 안에 부르시고 택하심은 거룩한 터를 마련하시기 위함이다. 거룩한 터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에 돌과 가시덤불을 거두어 내야 씨를 뿌릴 수 있는 옥토가 되고 또한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거룩한 터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돌밭이고 가시덤불인지를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분별해야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는 예수께서 친히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로서, 이는 율법의 정체 곧 첫 사람 아담의 율법 곧 사망의 주관자에 대해 밝혀 주심으로 우리들이 버려야 할 것을 보게 하시는 것이다.

예수를 믿음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예수(보혜사)를 믿는 것이요(10:9),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여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믿음이다. 이 믿음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3:13)하신 하나님의 사랑(5:8)을 알고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게 된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은 자는 종의 믿음에서 아들의 믿음으로 택함을 받은 자로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계시의 믿음의 터를 마련한 것이 된다. 그러나 터만 마련되었다고 다 된 것이 아니다.

(고전 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전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고전 3:13)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고전 3:14) 만일 누구든지 ()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고전 3: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터로 인정을 받은 자는 (고전 3:10)의 말씀과 같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거룩한 성전은 세상의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건축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어떠한 불 시험에도 타지 않는 영원한 것으로 건축되는데, 건축 자재는 사람이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영원하신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께서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는 은혜의 말씀으로 마련해 주시는 것이다.

(딤후 2: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인침을 받은 자에게 이르되) 이르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는 세상의 것으로 성전을 건축할 수 없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고는 거룩한 성전은 건축되지 않는다. 먼저 거룩한 믿음의 터를 마련하라! 지금까지 비밀로 감추어져 온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마음에 기록할 때에 택함을 받게 되고, 택함을 받은 자들이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의 도를 지고 주님의 뒤를 좇을 때(9:23)마다 거듭나게 되고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게 되고 영광을 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