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사함을 받았느니라(9:1-8)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가 예수 앞에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하셨는데,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사복음을 통해서 주신 주님의 비유의 말씀들을 바로 이해하려면, 먼저 예수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비유로 비밀의 말씀을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비유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비밀을 감추어두신 장본인 곧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는 육신의 중풍병자를 들어 비유하심은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중풍병자인 것이다. 중풍이라 함은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는 병으로서, 영적 신앙 상태가 마비된 자들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침상에 누웠다 함은 율법 위에 믿음을 세운 자들로서, 진리의 예수를 바로 알지 못하고, 몸과 마음의 하나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

성경의 모든 병자들 곧 중풍병자 문등병자 소경 귀머거리등의 병자들은 오늘날에 진리를 바로 알지 못하고 율법 아래 믿음을 세우고 있는 자들을 상징 비유하는 것이다. 모든 인생들은 율법 아래서 태어나고 예수를 믿어 중생해서 거듭나 영생에 이르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 함은 먼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하고, 바로 아는 자가 예수의 구세주가 되심을 확신하고 믿고 따를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율법 아래 갇혀 있음을 아는 자는 예수 앞에 나아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 곧 사람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자신의 율법으로 말미암는 옳은 생각으로 예수를 믿으려 하기 때문에 결국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예수를 바로 만나지 못하게 된다.

오늘날에도 예수를 믿는 자들 모두가 예수 안에 있는 것으로 알지만, 실상은 입술로만 예수를 믿고 부르고 있으며, 마음은 예수보다는 세상에 관심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먼저 사람(율법)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바로 알아야 한다. 예수를 아는 지식(3:8) 곧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본받아 순종함이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길이다.

예수 앞에 나아 온 중풍병자는 침상(율법)에 누인체 예수 앞에 나왔지만, 주님으로부터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축복을 받은 것처럼, 오늘날에도 예수께서 친히 죽으심으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듣고 믿는 자들에게 죄 사함을 주시는 것이다.

일어나 걸으라 함은 알지 못하는 자가 일어나는 길을 알지 못하고 걸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쉬운 것으로 축복하신다.

(9: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율법)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9: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예수께서는 죄악 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어 주심으로 죄를 사하는 권세 곧 영원한 생명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이루시고 또한 믿는 마다다 죄를 사하는 권세 곧 영생의 권세를 주신다.

죄를 사하는 권세(생명의 권세) 곧 죄 사함을 받은 자는 먼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음에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십자가의 도)을 믿고 실천하며, 일어나 걸어가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