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영원을 심자(마16:21-28)
예수께서는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에 씨를 길가, 돌밭, 가시덤불, 옥토에 뿌리는 것으로 말씀하셨는데, 이는 우리들의 심령 밭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세상에 곡식도 어떠한 밭에 뿌리느냐에 따라서 원하는 만큼 소득을 얻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 육의 세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들 영혼의 심령 밭에 씨를 뿌림을 받아 결실하게 되는데, 어떠한 씨를 뿌리느냐 와 어떠한 밭에 씨를 뿌리느냐는 중요하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씨를 받아들일 우리들의 심령이 옥토가 되기 위해서는 내 안에 돌과 가시덤불을 거두어 내야 할 것이다. 사람 마음의 본질이 율법이어서, 율법으로 말미암는 돌과 가시덤불의 인격일 수밖에 없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의 정체를 바로 깨닫고 난 후에 율법의 자신을 부인하고 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게 될 때마다 하나하나 버리게 되고, 헌 부대에서 새 부대(심령 밭)로 변화 받게 된다. 또한 어떠한 씨를 심을 것인가?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구원의 문 곧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를 완성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도는 부활하신 예수 곧 첫 열매이다. 베드로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책망 받으신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진리를 증거 하러 이 땅에 오셨는데, 베드로는 육신적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은 율법 아래 죽어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주셔야만, 율법의 죄 아래 매여 종노릇하는 자들을 속량할 수가 있다. 그런 예수님의 뜻을 베드로는 이해하지 못하고, 육신적인 사람의 생각으로 예수를 섬기려했기 때문에 책망을 받은 것이다. 예수께서 받으신 고난 즉“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은 우리들도 주님의 뒤를 따라가며 함께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다. 지금의 나는 사람의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 언제 어디서나 우리들은 (마 16:24)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심같이, 주님의 뒤를 따라 가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육신이 먹을 양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영혼이 먹어야할 양식이다. (마 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내가 무엇을 위해 일했는지? 사람의 일 아니면 하나님의 일 중에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그 결과 행한 대로 갚으리라 하심을 깊이 자신을 살펴야 할 것이다. 율법의 사람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딴 소리하고 자기주장만을 내세우게 된다. 예수께서 친히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과 진리의 말씀에 대한 바른 분별로 오직 주님만을 섬겨야 할 것이다.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일할 자는 먼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하고 순종하여 약속하신대로 보혜사와 함께 해야 한다.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대로 (마 16:28)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하심 같이, 오늘날에도 육신이 죽기 전에 택하신 자들에게 왕권을 주시는데, 바로 십자가의 도안에서 역사하시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는 택한 자들에게 주시는 왕권이다. 마음(심령) 밭에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하나님의 씨)를 영접하여, 영원히 영생하는 축복을 받아야 한다.(요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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