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5:22-29)
창조주 참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조의 으뜸으로 사람을 창조(창1;27)하셨으며, 사람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율법의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는데, 먼저 심판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예수를 통해서 천국의 역사를 이루시고, 예수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자랑하고 영광을 돌리게 된다. 그러면 예수께서는 어떻게 심판을 하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모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다고 하셨고, (요 3: 17)에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하셨는데, 이 상반된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문자적인 성경의 상반된 말씀들을 이해하는 데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역사하시는 보혜사로 말미암는 분별이 없이는 올바른 해석이 안 된다.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고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다. 이 세상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인생들을 속량하시기 위해서는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보혈의 피 값을 지불하실 수 있기 때문에,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명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율법의 저주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신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으시기 전 제자들에게 요14:16에 “영원히 함께할 진리의 성령이신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을 약속” 하셨는데, 보혜사께서 우리들의 각 심령에 오셔서 하시는 일은, 율법의 심령을 들어내시고 심판하시는 것이다. 이는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예수 곧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느냐 안느냐에 따라서 종과 아들로 구분이 되는 것이다. 이는 구원과 심판의 길림길이다. (요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요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성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심판하지 않으시고 오직 구원하러 오셨고, 심판할 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이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느냐 안느냐에 따라서 구원과 심판이 결정 나는 것이다. 예수님과 보혜사는 같은 분이시지만, 우리를 구원하시는 데는 삼위로 역사하시는 사역이 다른 것이다. (요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여기에서의 죽은 자들은 공동묘지에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 아래 믿음을 세우고 있는 자들을 죽은 자라하며, 이들이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 곧 아들의 음성을 듣고 깨달아 알고 믿게 되면 살아나게 된다. 율법의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기 전에는 누구든지 율법의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깨달아 알고 믿어, 먼저는 마음에 믿음으로 심판을 받고 고침을 받아 영생 구원을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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