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히10:16-22)
참 마음은 거짓 없는 마음인데, 본질이 율법인 사람의 마음은 죄와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고, 한 입으로 두 가지 말을 하는 거짓된 마음이다. 누구든지 세상에서 선한 자로 살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의 고백과 같이 (롬 7:19-20)에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 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했는데, 악을 행하는 원인이 무엇인가? (롬 7:5)에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하심과 같이 내 마음에 새겨진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신의 소욕들이 나를 잡아 죄와 사망의 굴레 아래 가두기 때문이다. 참 마음은 사람에게는 없다. 피조물에게는 참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참(진리)이신 창조주 하나님이외의 모든 피조물의 창조는 율법의 말씀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세상을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이라 하고,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고 하신 것이다. 조금도 거짓이 없는 참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고,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예수께서 오셨고,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다시 사셔서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를 완성하심은 하나님의 뜻을 밝혀 주신 것이다. (히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히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예수의 피를 힘입음은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난 아들들이 전능하신 보혜사의 능력을 입어 영생의 길을 가게 된다. (히 10:21) 또 하나님의 집(육체 성전)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히 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예수의 피를 힘입어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아들들은 거룩한 성전으로서, 성전의 주인은 오직 보혜사이시다. 큰 제사장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부활하신 예수 곧 보혜사이시다. 때를 따라 보혜사께서 열어 보여 마음으로 깨달아 알게 하시고, 내 율법의 양심에서 일어나는 모든 악을 보게 하시고 능력으로 고쳐 주신다. 내 양심의 악이 내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을 알게 될 때에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보혜사로 말미암는 내 마음이 씻음을 받게 되면, 내 몸을 통해 맺어지는 열매도 성령의 열매로 맺어진다. 온전한 믿음이란 무엇인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믿음과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아 행할 때에 믿음과 행함이 하나 되는 온전한 믿음이다. 그러나 진리 안에 믿음도 행함도 사람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롬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는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자로서 나는 없고,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보혜사)에게로 가야 한다. 보혜사를 만나서 마음에 영접한 자가 하나님께 나아갈 담력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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