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령을 지키라(딤전6:9-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창조된 피조물 들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심이다. 더욱이 사람을 통해서 영원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첫 열매인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새 언약의 말씀 곧 하나님의 뜻을 밝혀 주셨다. 천국에 대한 믿음과 소망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고, 약속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마7;21)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구약에는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어 백성들이 멸망한다고 하셨고, 신약에서도 예수께서는 요17:3에 ”영생은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하셨고, 바울은 빌3:8에 ”예수를 아는 지식“을 말씀하셨다. 예수를 아는 지식은 예수께서 친히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인 것이다. 십자가의 도는 새 언약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능력이다. 신불신간에 약속은 약속을 지켜야 하는 명령으로 받아야 한다. 명령으로 받아 순종하지 않게 되면 불순종이 되고 결국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새 언약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인 자는 약속을 받은 자요, 약속을 받은 자는 명령을 받은 자요, 명령을 받은 자는 지켜 행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다. (딤전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예수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증거 하신 선한 증거는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이고, 십자가의 도안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고 영생을 취하라는 것이다. 율법의 세상에서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으로 상대방을 이겨야 내가 승리하지만, 믿음의 선한 싸움은 나도 살고 상대방도 사는 모두가 승리하는 싸움인 것이다. 믿음은 마음으로 믿는바, 믿음의 선한 사움은 마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싸움 곧 나와의 싸움이다. 내 안에 나라고 하는 것은 율법의 마음에서 비롯되는바, 육신의 소욕은 하나님의 법과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원수의 관계이다.(롬8:7) 그렇기 때문에 내 안에 나를 버려야 하는 싸움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눅9:23에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보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좇을 것이니라“ 하신 것이다. 갈5;24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모든 육신의 소욕으로 말미암는 것은 죄와 사망의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에, 먼저 자신을 부인해야 하고 날마다 자기를 죽이는 삶 곧 바울의 고백과 같이 고전15;31에 “나는 날마다 죽노라”하신 것을 바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여 두 주인을 섬기게 되고, 물질 명에 권세를 따라서 미혹 받아 넘어지게 된다. (딤전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새 언약인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구원에 대한 약속이요, 내가 믿고 지켜야 하는 명령이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은 먼저 내 안에서 자신과의 싸움이다. 내 안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미혹과 시험도 이길 수 있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은 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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