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옷과 아름다운 옷(슥3:1-5)
(요 3:3)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셨는데, 이는 사람의 인격인 율법으로 말미암는 인격으로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진리의 인격으로 거듭나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벗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과정을 영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말씀으로서, 이는 우리들이 거듭나는 과정이기도 하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란 율법의 불 속에서 택한 여호수아로서 아직 율법의 더러운 옷을 입고 있다. 더러운 옷과 아름다운 옷은 인격을 말하는 것이고, 더러운 옷은 율법의 인격이고 아름다운 옷은 진리의 인격을 뜻한다. (슥 3: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자기 앞에 선자들 곧 천사와 사탄에게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명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천사(선)와 사탄(악)을 통해서 더러운 옷을 벗기는데, 선과 악 곧 이 세상 율법 아래서 연단을 통해 더러운 옷을 벗기는 것이다. 또한 여호수아에게는 (슥 3:4) “여호와께서....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함은 더러운 옷을 입은 여호수아에게 죄악을 제거하여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실 것에 대한 약속이다. (슥 3:5) 내가(여호수아) 말하되 정결한 관(보혜사=면류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약속을 받은 여호수아는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면류관을 주실 것을 소원했고, 또한 바라는 그 믿음에 정결한 관(보혜사)을 주시고, 진리의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시는 것을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보여주신 것이 본문의 내용이다.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생들은 율법 아래 태어나고, 율법 아래서 세상의 복을 받고 살며, 결국 율법의 죄와 사망에 걸려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더러움에 마음은 오염되고 세상의 것으로 무역하여 결국 말과 행동은 다르게 된다. 입으로는 아무리 예수를 시인하고 믿는다할지라도 마음의 인격이 율법에서 진리의 인격으로 변화 받지 못하면, 율법의 사람이 보기에는 거룩할지 몰라도 진리의 하나님 보시기에는 더러움 그대로인 것이다.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먼저는 약속의 말씀인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받아야 한다. 다음은 마음에 믿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에 죄악이 제하여 지고, 거듭나게 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는 예수께서 약속하신 약속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시고 다시 사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밝혀주시는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가 약속의 말씀이고,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가 주님의 뒤를 좇는 자요 주님을 섬기는 자인 것이다.(눅9:23)(요12:26) 예수께서 우리들의 마음에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한 자들은 면류관을 받은 아들로서, 사탄의 유혹에서 벗어나 더러움에 다시는 물들지 않는 구별 받은 아들들이 된다. 이들에게서 사탄은 떠나가고 오직 천사가 아들들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 (슥 3:5)(히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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