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롬14:1-4)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거하고 먹을 수 있는 땅과 생물들을 먼저 창조하셨다.(창1장) 사람은 식물을 먹으므로 삶의 힘을 가지게 된다. 예수께서는 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에 이르게 됨을 말씀하셨는데, 육신은 육신의 양식을 먹어야 하고, 영혼은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또한 예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니라 하셨는데, 이는 우리들의 믿음의 결국은 영혼 구원이기 때문에 먼저 영혼이 먹고 마셔야할 양식을 알고 먹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육신에도 좋은 양식과 나쁜 양식이 있듯이, 영혼이 먹고 마셔야할 양식(말씀)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율법의 말씀과 진리의 말씀이 있는 것이다. 이제 십자가의 도안에서 좌우를 분별하여 영혼이 거듭나는 진리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롬 14: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롬 14: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느니라 (롬 14: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율법의 교훈 곧 사람의 교훈 아래 믿음을 세운 자는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진노 정죄 판단 비판을 하게 되지만, 진리의 교훈 곧 예수님의 교훈인 십자가의 도안에 믿음을 세운 자는 형제를 정죄 비판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형제의 죄를 사해주는 것이다. (롬 14:4)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율법 아래 믿음을 세운 사람의 교훈은 자기주장을 내세우기 위해서 남을 판단하고 정죄 비판하지만, 진리 아래 믿음을 세운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주장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하는 것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자기가 없고, 그 마음속에는 오직 예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요일3:9..하나님의 씨)께서 함께 할 때에 가능한 것이다. 목사를 비롯해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율법의 사람이지 진리의 예수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예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하신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게 될 때에 율법의 믿음에서 진리의 믿음으로 변화를 받게 된다. 진리의 믿음으로 변화를 받은 자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을 가진 자다. (막 16:18)에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하셨는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는 말씀은 자연계의 독사를 만지고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않는다는 문자적인 해석의 말씀이 아니고, 뱀은 모세가 뱀을 든 것같이 율법의 주관자를 뜻하고 율법으로 말미암는 교훈은 진노 저주 살인을 하는 사망권세이기 때문에 독이 되는 것이다. 율법 아래서 마음에 병든 자들은 결코 스스로 해결을 받을 수 없고, 해결 방법은 오직 예수께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피 곧 십자가의 도안에서 가능한 것이다. 율법은 정죄의 능력이기 때문에 화평은 없고, 상대를 비판하고 정죄함으로 서로에게 독이 되어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나 (눅 9:23)에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신 명령을 따라서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자들은 율법의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에, 율법으로 말미암는 자신의 상처를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는 나도 상처를 받지 아니하고, 또한 남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는 자로서,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의 소유자 곧 진리의 아들들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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