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마음으로 예수를 믿자(빌2:5-11)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자는 예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들의 마음이 어때서 예수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사람의 마음은 이 세상에 속한 율법의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율법이란 이 세상에 주신 말씀으로서,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가 발생하고 그 결과 사망에 이르게 되는 죄와 사망의 원인인 것이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또한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셨는데, 바로 예수의 마음은 율법의 마음에서 진리의 마음으로 거듭나야 함을 말함이다. 그러면 예수의 마음은 무엇인가?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근본이 진리의 하나님이신데, 그리스도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진리에 대해서 친히 증거해 주셨는데(요 18:37), 바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첫 열매인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진리의 말씀 곧 예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마음을 밝혀 주신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이 없이는 밝혀질 수 없는 하나님의 비밀인 것이다. 하나님의 비밀인 하나님의 마음(사랑)과 뜻을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에게 밝혀 주시고, 이를 믿는 자 마다 영생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 이 땅에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예수를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예수를 믿는 자는 율법의 사람이 믿는데, 율법 안에서 진리이신 예수를 알 수 있는가? 결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율법은 선악의 분별을 통해서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가는 길잡이 일뿐이고, 진리인 예수를 또한 참 하나님을 알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땅에 모든 자는 예수를 사모하고 믿지만, 먼저는 (갈 4: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갈 4:2)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직이 아래 있나니 (갈 4: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진리이신 예수를 만나기까지 종과 다름이 없어서 초등학문 곧 율법의 종들을 통해서 양육을 시키고,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면 아들의 영인 보혜사를 마음에 보내 주셔서 종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택하시는 것이다.(갈4:4-7) 우리들이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님의 뜻을 깨달아 알고 믿고 순종할 때에 온전한 믿음에 이르는 것이다. 진리인 예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자신의 율법으로 말미암는 옳은 생각대로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이다.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를 믿음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받아 내 십자가를 질 때에 가능한 것으로서, 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고, 열매를 위한 씨를 뿌림은 옥토에 뿌려야 함과 같은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새겨진 율법에서 비롯된 옳은 생각대로 예수를 믿지 말고,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마음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아들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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