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히9:16-26)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의 믿음은 율법의 믿음이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의 믿음은 진리의 믿음이라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의 믿음이라도 먼저는 율법 아래서 양육을 시키고 난 후에 아들의 영인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후라야 진리의 믿음을 받게 되는 것이 믿음의 비밀이다. 율법의 구약적 믿음은 짐승의 피를 뿌려서 백성들의 죄를 사하게 되는데, 이는 온전한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는 불완전한 것이기에, 온전하신 예수께서 오셔야만 했던 것이다. 하늘에 있는 모형(율법적 믿음)은 짐승들의 피를 제사에 드렸지만,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보다 더 좋은 예물 곧 온전하신 예수께서 제물이 되신 것이다. 구약의 율법 아래서는 보이는 물질을 통해서 겉만을 중요시하는 외식신앙이라면, 예수를 통한 진리의 신앙은 내적(영적)신앙으로서 영혼이 구원을 받는 신앙관이다. 이는 우리들의 각 심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히8 : 5)에 “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하였고, (히 10:1)에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별이 없어서 율법을 진리라 하고, 모세를 진리의 종이라고 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는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세를 통한 구약의 율법적 믿음은 진리의 모형과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닌 것이다. 이제 예수를 믿되 예수를 아는 지식을 바로 알고 믿어야 구원을 받게 됨을 알아야 한다. 예수를 아는 지식은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인 것이다. (히 9:24)에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마음)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하셨는데, 구약의 율법 아래서는 진리이신 예수를 만날 수 없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소 곧 예루살렘 성전은 짐승의 피 제사를 드리는 곳 곧 율법 성전으로서 예수님도 참 하나님도 함께 하시지 않는다. 예수를 참 하나님을 만나려면 율법 성전에서 나와야 한다.(마21:14) 이는 율법의 믿음에서 벗어나 진리의 믿음을 받아야 하는 것과 같다. 그렇지 않으면 보이는 것을 좇는 외식신앙에 집착하게 되고 결과 영혼을 구원하는 내적 믿음에 이르지 못한다. 예수께서는 (마 23:25-26)에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주의자들로서 외식신앙을 하던 자들이다. 이들은 겉은 깨끗케 하면서 그 안(마음)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한 것은 율법의 믿음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한 것을 보는 자는 십자가의 도안에서 고침을 받고 거듭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가 되리라. 갈(5:6)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 할례가 아무 효력이 없으되 오직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하심같이, 보이는 모형과 그림자를 좇지 말고, 보이지 않는 영적 곧 자신의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어두움의 역사를 보라! 그리고 벗어나 참 빛인 진리를 좇아야 할 것이다. (롬 5:14)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히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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