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슥3:1-5) 성경 말씀 안에서 나무는 사람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생명나무는 예수님을, 선악나무는 아담을 그리고 의의 나무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선한 자로, 또한 가시나무는 악한 자로 비유하신 것이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는 불의 고난으로 말미암는 연단된 믿음의 사람을 말한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모든 사람은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고 또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요3:5) (슥 3:1) 대제사장 여호수아(육)는 여호와의 천사(영) 앞에 섰고 사단(혼)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수아(육체)와 천사(영)와 사단(혼)은 사람의 구성 요소로서, 육체와 영혼의 사람을 비유함이다. 사람의 영혼의 인격은 율법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선한 영의 마음과 세상을 향하고자 하는 악한 마음 곧 두 마음이 함께 역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간교한 것이고, 죄악에서 결코 벗어날 수가 없고, 의인은 없는 것이다. (슥 3: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율법)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슥 3: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진리)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이 거듭나야하는 이유인 것이다. 거듭남은 믿는다고 거듭나는 것이 아니고, 보혈의 피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행함)하게 될 때에 거듭나게 되는데, 믿음으로 순종은 더러운 옷을 버리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신의 소욕(마귀의 일들)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 더러운 옷을 버리는 것이고, 버릴 때에 새로운 아름다운 옷을 입게 되는 것이다. 더러운 옷을 버리고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서는 불의 연단(고난)을 받아야 한다. 불의 연단은 복음으로 말미암는 자기를 버리는 고난으로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인 것이다. 고난은 아프고 고통이 다르지만, 그 고난이 없이는 지유와 기쁨과 평안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온전한 주님의 인격을 닮을 수가 없다. (히 5:8-9)에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셨고, (계 3:18)에는“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또한 (롬 8:17)에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눅 24:42)에 보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셨는데, 이는 생선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고, 구운 생선은 불로 연단된 믿음의 사람을 받으시는 것과 같다. (슥 3: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면류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정결한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더러운 옷(인격)을 버려야 한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 자신을 버리고, 온전히 십자가의 도를 본받는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 곧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좇는 자에게 면류관은 주어지는 것이다.(눅9:23) 여호수아가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이듯이, 우리들도 고난과 핍박과 죽으심으로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의 고난을 본받아서 연단을 받아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되어야 한다. (고전 3: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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