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인한 사랑과 고난의 십자가(롬8:17-18) 기독교의 근본 교리는 십자가를 떠나서는 믿음도 구원도 영생도 있을 수 없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 공로로 말미암는 십자가의 도는 우리를 율법의 저주(갈3:13)에서 속량하신 하나님의 사랑(롬5:8)으로서, 우리들이 믿어야할 새 언약이요 천국의 열린 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게 됨은 (요일 3:16)에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하셨는데, 이는 이 세상 모든 인생들의 죄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 죽어 주심으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 곧 첫 열매인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심이 없었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육신적 물질적 세상적인 것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공평하시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세상의 것은 모든 자에게 공평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사랑인 하늘의 것은 모든 자에게 공평하게 주신다. 믿음으로 마음에 받느냐 안 받느냐의 문제이다. 마음에 받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축복하시고, 마음의 평안으로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는데, 마음에 영접하는 자에게는, (롬 8:13)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하셨고, 이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명령인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바로 깨달아 알고 믿는 자에게는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명령으로 받아 순종해야 한다. 이는 진리의 아들들에게만 주시는 사랑의 특권이다. 예수께서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고난과 핍박과 죽으시고 다시 사시기까지의 모든 역사는 우리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 주신 것으로서,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눅9:23) 주님의 사랑의 십자가를 믿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십자가의 도를 본받아 순종함은 고난이 따르는 것이다. 고난이라 함은 육신적 물질적 고난이 아니라, 나를 버려야 하는 마음의 고난으로 영적인 것이다. (롬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 8:18) ○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의 영광의 나라에 이르기를 바라는 자는 육신 세계에서 사는 동안에는 예수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겪게 된다. 바울은 (골 1:24)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절에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고난이 없이는 우리들이 온전한 인격인 진리의 인격으로 거듭나지 못한다.(히5:8-9) (계 10:10)에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구원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알게 될 때에는 기쁨으로 마음에 받게 되지만, 마음에 받은 후에 행하고자 할 때에는 고난이 함께 함을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고 행함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다. (고전 13:3)에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하셨는데, 육신적 물질적 사랑을 아무리 행해도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음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죽으심으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하여 고난의 십자가(내 십자가)를 짐으로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자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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