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요16:7-14) (요 16: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복음서의 모든 말씀들은 상징 비유의 말씀들로서, 말씀 속에 비밀의 말씀을 감추어 두셨는데, 본문의 말씀은 실상 곧 사실 그대로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요14;16에 영원히 함께할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는데, 보혜사는 예수께서 죽으시기 전에는 오실 수가 없고,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곧 보혜사이신 것이다. 이는 진리의 말씀을 십자가의 도로 증거해 주셨는데, 십자가의 도는 곧 보혜사이신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예수가 진리의 말씀이신 것과 같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깨달아 알게 된다. (요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참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인데, 참 사랑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수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죄가 된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유대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있었는데, 이들은 진리의 참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고 바로 섬기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알고 믿는 자들은 아직 율법의 죄와 사망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여 죄 가운데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요 16: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 지 못함이요 사람의 윤리 도덕적인 율법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의는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는 믿음에 있다. (롬 5:18)에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하셨는데, 이는 “의의 한 행동” 곧 십자가에 죽어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주신 것으로서, 우리들이 믿음으로 본받아야 한다. 누구든지 예수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게 되는 것이다.(눅9:24) (요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예수께서는 세상임금을 처음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십자가에 죽어 주심으로 예수를 죽인 자 곧 이 세상 사망권세를 잡은 자 곧 마귀가 첫 사람 아담임을 밝혀 주신 것이다. 십자가상에서 아담은 예수님의 육체를 심판하신 것이고, 예수님은 세상을 주관하는 아담(세상임금)을 들어내어 심판하시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세상임금을 심판하시고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본받아, 내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신의 모든 생각들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아멘으로 마음에 받아 드리는 자는 심령에서 심판을 받게 되고, 나를 주관하고 있던 율법의 주관자인 마귀는 떠나가고, 떠나간 내 심령에 보혜사께서 역사하시게 된다. (요 16: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요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내 마음에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께서 오시게 되면, 주님의 뜻대로 우리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당신의 뜻대로 쓰시는 것이다. 보혜사께서 우리들의 마음 중심을 주관하시고 죄, 의, 심판에 대해서 우리들에게 깨달아 알게 하시고, 우리들은 변화를 받아 열매를 맺어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게 하시는 역사가 우리들 믿음의 실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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