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큰 사망과 그 큰 사랑(엡2:1-5)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우리들 마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오직 누구를 믿느냐에 따라서 삶과 죽음이 결정된다. (엡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사람의 존재란 누구든지 본질상 진노의 자녀 곧 율법의 주인공인 첫 사람 아담의 율법 아래서 태어나고,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와 사망에 매어 종노릇하며 살게 된다. 이는 율법의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게 되고 결국 그 큰 사망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된다. 예수님의 그 큰 사랑을 알기 위해서는 그 큰 사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사람이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예수를 믿는 믿음은 나를 바로 알지 못하면, 예수님이 나에게 어떠한 존재이며,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왜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죄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내가 왜 죄인인지? 등의 물음에 의심을 같게 되고, 결국 예수님의 그 큰 사랑을 알지 못하게 된다. 그 큰 사망이란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을 다스리는 자 곧 율법의 주관자인 첫 사람 아담의 율법으로 말미암는 사망인 것이다. 그 큰 사망이라 함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율법의 권세 곧 사망의 권세인 것이다. 율법 아래 믿음을 세운 자는 모두가 그 큰 사망(마귀, 세상임금)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고후1:10...그 큰 사망 가운데서 건지시고 또 건지시리라(보혜사께 순종하는 자를 건지심...율법의 심령에서 벗어나게 하심) 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예수께서는 그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다고 했는데, 이는 갈3;13에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 하심으로, 속량의 도리인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그 큰 사망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이는 예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주님의 십자가의 도 사랑인 것이다.(롬5:8) 그런데 “또 건지시리라”하신 것을 바로 깨달아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내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이다. (눅9:23) 또 거지시리라 함은 내 안에 있는 율법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내가 율법에서 벗어남은 내 마음에 새긴 율법 곧 육신의 모든 생각들을 버릴 때에 곧 십자가에 못 박을 때에 가능한 것이다. (롬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롬 7:9)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내 지체에 역사하여 결국 사망의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에, 사망의 열매를 맺지 않기 위해서는 죄의 근원인 내 마음에 새긴 율법 곧 내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그래서 (갈 5:24)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하셨고, 바울은 (갈 2:19)에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죽어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그 큰 사망의 주인공인 세상임금을 심판하여 주신 것을 믿게 되고,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아 자신의 십자가를 지게 될 때에 보혜사로 말미암는 “또 던지시리라”는 말씀대로 우리들의 심령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롬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보혜사)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그 큰 사랑은 예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십자가의 도 곧 하나님의 사랑이다(롬5:8) 십자가의 도안에서 그 큰 사망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달아 알고, 그 큰 사망에 가운데서 온전히 벗어나 그 큰 사랑 안에 거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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