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눅2:34-35)
예수께서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신 것은 율법의 죄와 사망의 두려움과 억압 가운데 매어 종노릇하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자유를 주시고자 함이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예수께서 주시고자 하는 자유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 예수께서 주시고자 하는 자유는 죄 가운데서 벗어나는 자유이지, 내 마음대로 하는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죄 가운데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예수를 아는 지식인 십자가의 도를 바로 알고 믿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진리에 대해서 증거 하러 이 땅에 오셨음을 말씀하셨는데, 진리를 알지 못하는 율법의 유대 백성들에게 진리의 빛으로 오셔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가 진리의 말씀임을 친히 증거해 주신 것이다. (눅 2:34)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눅 2: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진리이신 예수님은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다고 함같이, 믿음으로 구원이고 믿지 않으면 멸망에 이르게 되는 기준이 진리이신 예수님인 것이다. 진리의 빛이 이 땅에 비춰주심으로 어두움이 들어나고, 어두움이 진리를 배척하게 되는데, 그러나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영혼이 구원을 받는 영생의 축복이 주어지는 것이다.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는 말씀은 말씀의 칼 곧 성령의 검으로서, 우리들의 마음에서 역사하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신의 생각들이 하나님 앞에는 죄인 것을 찌르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참 하나님을 말씀하셨고(요17:3), 마귀의 정체에 대해서(요8:44), 세상임금에 대해서(요12:31) 말씀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을 통해서 세상임금의 정체를 드러내어 심판하신 것이다. 이는 우리들의 마음에 역사하고 있는 어두움의 정체를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 말씀의 칼로 찔러 들어내시고 심판하시고 고쳐 주시는 것이다. 육신의 병든 자가 문제가 아니라, 영혼의 병든 자가 고침을 받아 영혼 구원을 받아야 한다. 예수를 믿고 어떠한 칼을 쓰느냐는 참으로 중요하다. 율법의 칼을 쓰는 자는 진노 저주 죽이는 일에 사울과 같은 종으로 충성을 하게 되고, 진리의 칼인 십자가의 도를 쓰는 자는 오직 사랑과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자로서 바울과 같은 아들로 충성을 하게 된다. 예수께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고 또한 들어 갈 수 없다고 하셨는데, 거듭나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고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마 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마 13: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도 듣지 못했고 보지도 못한 비밀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 곧 좌우의 날선 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마음에 받아 먼저는 자신부터 고침을 받고 나아가 복음의 나팔을 불어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해서 바로 알기 위해서는 예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글을 읽는 모든 형제들에게 (롬 2:16)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의 말씀이 각 심령에서 이루어지고 거듭나 참 자유를 누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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