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3:10-15) 사람이 집을 지으려면 먼저 집터를 마련하듯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지으려면 먼저 터를 마련하게 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성전은 무엇인가? 건물 성전을 가지고 사도들이 애기할 때에 예수께서는 (요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하셨는데, 사도들은 예수께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이후에야 깨달아 알은 것이다.(요 2:22) 예수께서 원하는 성전은 건물 성전이 아니라 육체 성전을 말씀하신 것이다.(요2:21) 우리들이 거룩한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체 성전은 헐어야 진리의 성전으로 다시 지을 수 있게 된다.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하셨는데, 예수 그리스도란... 예수는 진리이시고, 그리스도란 말씀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진리의 말씀을 뜻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첫 열매(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가 진리에 대해서 증거해 주신 것이다. 이는 예수님을 통한 보혈의 공로로서, 이를 믿고 마음에 영접하여 기록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친 백성으로 택함을 받게 된다.(히8:10)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성전 곧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들의 마음에 있는데, 마음에 첫 열매인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영접하는 자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이는 진리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마음에 받아 믿음의 터로 택해 주시는 것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는 예수께서 친히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것이고, 사도들이 전한 천국 복음이고, 오늘날 우리들이 다시금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그 터 위에 믿음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 (고전 3:10) ○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진리의 성전을 건축할 믿음의 터로 택함을 받은 자는 약속만을 받은 것으로서, 아직 성전이 건축된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성전 건축 이전에 우리들 각자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율법으로 말미암는 내 마음에서 비롯되는 돌과 가시덤불을 거두어 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깨끗한 터(마음) 위에 성전을 건축하게 되는 것이다. (고전 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전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고전 3:13)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고전 3:14) 만일 누구든지 그(터)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고전 3: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믿음의 터 위에 세운 공력 곧 믿음의 인격이 불의 시험을 받게 되는데, 그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구원이고 불타면 해를 받게 된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믿음이 좋은 것 같으나, 시험이 닥치면 그 믿음이 들어나게 된다.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마 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반석(진리) 위에 집을 지은 자라야지, 그렇지 않은 자는 모래(율법) 위에 지은 자로서 창수가 나고 환난의 바람이 불게 되면 무너지게 되는 것과 같다. 자신의 마음에 거룩한 성전을 건축하기를 원하는 자는, 먼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영접하여, 거룩한 터를 마련 곧 택함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를 다른 말로는 인침을 받는 것이다. 진리로 택함을 받은 자들이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며, 주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거듭나(장성) 성전의 완성을 이루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의 말씀 곧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이다.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하여 믿음의 터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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