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역사는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에게 역사

 

 

                   부활의 신앙


 

부활절이 되면 각 교회마다 계란을 가지고 부활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계란을 먹는 것으로서 우리들이 부활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부활이란?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바로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하고 또한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거듭날 수 있으며, 주님이 예비하시는 첫째 부활에 들어갈 수 있는가? 에 대한 바른 교훈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주고받는 말에, 닭이 먼저냐? 아니면 계란이 먼저냐? 에 대해서 서로의 주장을 한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닭이 먼저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짐승과 나는 새들을 그리고 육축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는데, 이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에 의한 창조이다. 계란을 창조하시지 않고 씨를 맺을 수 있는 나무들과 각기 종류대로 동물들을 창조하신 것이다.


계란은 닭이 되기위한 과정이다. 또한 닭은 계란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닭이 될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와는 다른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창조는 기원을 말하는 것이고, 닭이 계란을 창조(낳는 것)하는 것은 창조된 닭 곧 피조물 안에서의 재 창조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예수 안에 부름을 받은 자들은 계란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계란은 계란 스스로가 부화할 수 없다. 닭의 품속에서 일정한 때까지는 따스한 온기(사랑)를 통해서 계란 속에서 새 생명으로 변화를 받아 탄생하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우리들 스스로는 거듭날 수 없다. 온전히 주님의 품속에 들어가야 한다. 주님의 은혜와 진리가 어떠한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들이 예수를 믿기로 하고 교회에 때때로 나와 은혜의 자리에 참여하는 것부터가 부활에 이르기 위한 과정이다. 그러나 그 시기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오직 주님만이 알 수 있는 것으로서 주님의 따뜻한 사랑의 은혜를 받아 변화를 받게 된다.


*부활에 이르는 과정 가운데서 바로 알아야 할 것은 은혜를 입은 계란 속의 새 생명은 스스로가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지 않는다면 닭이 될 수가 없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십자가의 도 안에서 사랑의 은혜를 입고 믿음 안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곧 세상에 속한 자신의 옛 사람을 버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육신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사랑이 많으시고 전능하신 주님께서 다 해 주시겠지 하는 마음은 잘못된 것이다.


*껍질을 벗고 나온 닭(병아리)은 아직은 어려서 세상을 이길 힘이 없다. 그래서 어미 닭의 보호를 받게 되고, 병아리는 어미 닭을 따르는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살수가 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십자가의 도 안에서 구원의 약속을 받고 아들이 되었어도, 아들의 영 보혜사의 보호 아래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의 모든 악의 영들로부터 시험을 받게 되고, 스스로 속게 되고 믿음에서 떨어지게 된다.


병아리는 분명히 닭이지만, 이직 닭으로서의 인정은 받지 못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초보들은 아직 장성한 자들이 아니여서 은혜 아래에서 보호를 받아야 한다. 주님의 기도 가운데에 “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17:15)


모든 악의 영들 가운데서 미혹 받지 않고, 죄의 종노릇하지 않도록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분별을 주시고 오직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지켜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삼일 만에 부활하신 사건은 우리들이 부활의 신앙을 하는 바른 길을 제시하여 주신 것이 십자가의 도이고, 이 시대에 우리들이 보혜사로 말미암아 거듭나는 삶을 살도록 지혜와 능력으로 함께 하신다.


계란이 스스로 부화할 수 없듯이, 우리들도 스스로는 거듭날 수 없다. 십자가의 도 안에서 먼저 자신을 부인하고 보혜사께서 함께하여 주시므로 입혀 주시는 은혜를 따라서 순종하는 자가 되자!       

 

 

부활의 신앙은 십자가의 도 안에서 보혜사와 함께할 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