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고전10:8)
세상에서도 육신적 간음은 죄를 짓는 것처럼, 영적인 믿음에서도 간음이 있는데, 이는 세상의 끝에 다가갈수록 정도가 더욱 심하게 된다.
(고전 10:8)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이 말씀은 모세를 따라 애급에서 종노릇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홍해 바다를 건너 육신의 구원을 받은 후에,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간 후에 광야에서 간음 원망 시험하는 역사로 결국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는 역사를 당하게 되는데, 이는 오늘날에도 우리들을 향한 거울이 되는 역사이다.
세상의 육신적인 간음도 남편이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상대하게 되면, 또한 아내가 있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상대하게 되면 간음을 저지르게 된다. 영적 간음이란 무엇인가?
모든 믿는 자는 예수님이 신랑이 되고, 우리들은 신부로 비유되는데, 예수를 나의 구세주로 마음에 모시고 살기를 다짐한 후에 다시금 옛것으로 돌아가고자 하면 간음을 하게 된다. 사람은 본래 율법의 주관자인 첫 사람 아담의 율법 아래서 태어나고, 세상임금(마귀)인 아담을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 아래 있게 되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음을 깨달아 알고, 본질상 진리의 참 하나님이 아닌 자 곧 진노의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음을 알고 난 후에 주인을 진리의 성령 보혜사로 말미암아 참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으로 바꾸고자 결단하게 된다.
이는 보혈의 공로=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주님의 뜻을 좇아 살기를 결단하지만, 능력이 없어서 자신의 십자가(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를 지고 주님의 뒤를 좇아간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게 된다. 택한 자들을 세상이 가만히 두지를 않고 미혹하기 때문이다.
마13:20에 돌밭에 가시덤불에 씨를 뿌린 자와 같이 말씀으로 인한 환란과 핍박이 오거나 또한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다시금 율법의 초등학문으로 돌아가게 되면 영적으로 간음이 되는 것이다.
(약 4: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세상과 벗하는 자는 세상의 주관자의 율법으로 돌아가는 자로서 세상과 짝하는 자 곧 간음하는 자가 된다.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율법으로 돌아간 자로서 예수 안에서 보면 간음이 되는 것이다.
(롬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육신의 생각으로 돌아가는 것이 세상과 짝하는 것이다. 육신의 생각은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모든 생각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세력 곧 사망의 세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간음하지 않는 길은 무엇인가?
(롬 8:9)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셨고, (요일3:9)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보혜사)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하심같이
자신의 마음에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하여 인도하시는 데로 순종함이 육의 소욕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주시는 능력 앞에 순종하지 않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육의 소욕으로 돌아가 간음을 하게 되는 것이다.
(롬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롬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롬 7: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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