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좇는 자(롬10:1-4)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육신적으로도 세상의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자가 모든 것 곧 물질 명예 권세를 많이 가지게 된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자에게도 아는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알지 못하면 소경과 같아서 남의 주관에 이끌려가기가 쉽고, 가는 바를 알지 못한다. 구약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예언을 했고,(호 4:6) 신약에도 마찬가지이다.
(롬 10: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 (롬 10:2)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열심은 가지고 있는데, 그들에게는 지식이 없음으로 외식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셨을 때에 (요 2:14)에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있었고, (요 2:17)에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함과 같은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슨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성경 66권을 통째로 외우고 안다고 해서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세상지식은 있을지라도 하나님 아는 지식은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감추어져 있는 비밀의 말씀을 아는 길은 무엇이겠는가?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 없고, 오직 우리들 심령에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할 때에 보혜사께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했는가?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의와 하나님의 의를 분별하지 못하고, 결국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의 의를 대적하게 된다. 자기의 의란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옳은 생각에 집착하게 되고 고집하여 하나님의 의를 대적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 초등학문으로 말미암는 모든 지식은 세상의 것을 쌓는 데는 유익할지 몰라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데는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다. 세상에는 자기의 의 곧 율법의 의를 이루는 의인들이 많이 있다. 세상 윤리 도덕적으로 존경받는 모든 자들이 율법의 의를 이루는 자들이다. 그러나 영생 구원은 하나님의 의를 이르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롬 10:3-4)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었다 함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심으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우리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여 보혜사와 함께할 때에 주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된다. (롬 5:18)에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고난과 핍박과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는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본받을 때에 우리들도 의로운 자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빌 3:8)에 “예수를 아는 지식”을 말씀하셨고, 예수께서는 요17:3에 “영생은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셨는데, 에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가 예수를 아는 지식이요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의 말씀이다.
이제 예수를 믿되 예수를 아는 지식을 알고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게 된다. 예수께서 친히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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