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는 대로 거두리라(길6:7-8)
농부가 많은 열매를 바라고 씨를 땅에 뿌릴 때에, 콩을 뿌린 자는 콩을 수확하게 되고, 감자를 심는 자는 감자를 수확하게 된다. 콩을 뿌렸는데 감자를 수확하게 되고, 감자를 심었는데 콩을 수확하는 일은 결코 없다.
(마 7: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마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좋은 열매를 맺음은 좋은 씨를 심은 것이고, 나쁜 열매를 맺음은 나쁜 시를 심은 결과로서, 원인과 결과는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은 비유는 자연계의 이치이지만, 사람만이 자기의 유익을 좇아서 자기를 변명하는 경우가 있게 된다.
우리들의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들의 심령에 율법에서 비롯되는 세상의 것으로 무역하여 쌓으면 세상의 것으로 육체의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러나 하늘에 것으로 무역하여 쌓게 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믿으면서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가? 원하는 데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역사에 어떤 길을 가기를 원하는가? 사망의 넓은 문은 이방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들 가운데에 사망의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생명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사망의 넓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가?
마음은 생명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 영생의 복을 받기를 원할 것이다. 마25장에 보면 달란트의 비유가 있는데, 이 중에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다고 했고, 나중에 주인과 회개할 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들었으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악하고 개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들었다. 왜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악하고 개으른 자는 소리를 듣게 되는가?
(마 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을 굳은 사람 곧 무서운 사람으로 알았고,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분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창조주 참 사랑의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한다. 전능하신 참 사랑의 하나님은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이 아니다. 또한 씨를 심은 데서 거두는 분이시다. 이천년 전에 예수의 씨를 이 땅에 심으신 것이고, 오늘날에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우리들의 심령 땅에 심으셔서 많은 열매를 거두시고자 하시는 것이다. 또한 헤쳐서 알곡을 모으시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는 역사를 통해서 진정한 알곡들을 찾으시는 것과 같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셨는데, 자신의 심령에 율법의 교훈으로 심는 자는 율법의 열매가 열리고,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진리의 교훈으로 심는 자는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게 된다.
오늘날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은사와 성령에 대한 분별이 없어서, 예언 방언 신유의 역사를 하면 성령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율법 아래서 행하는 은사역사이고 성령의 역사는 아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 보혜사의 역사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행하는 사랑 역사로서 본질이 다른 것이다.
그래서 고전13장 사랑장에서 보면 (고전 13:8)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전 13: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고전 13: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천국을 소망하고 영혼의 양식을 먹고 마시기를 원하는 자는 영혼의 양식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교훈을 받아먹고 마셔야 할 것이다. 믿음으로 무엇을 먹느냐의 문제는 영혼의 구원과 멸망에 이르는 중요한 문제이다. 율법 아래서 세상 교훈과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영생의 교훈을 분별하라!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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