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일을 멸하라(요일3:7-12)
먼저 마귀가 누구인가? 를 바로 알아야 마귀의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히2;14에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 라고 했는데, 사망은 (고전 15:21)에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지금까지 알아왔던 기존 교리의 천사가 타락한 마귀와는 다른 것이다. 마귀가 사망의 세력을 잡은 것은 사람의 죽음(사망)으로 말미암아 잡게 된 것이다. 여기에서의 사람은 우리들이 아니라 첫 사람 아담인 것이 지금가지 비밀이었다.
왜 아담이 마귀라고 하는가? 사망이라는 것은 죄로 말미암고 죄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첫 사람 아담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어 다스리게 하신 것이다.(창1:28) 이 세상은 율법의 세상으로서 모든 인생들은 죄와 사망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율법은 이 세상 육체에 상관된 법(히7:16)이고, 육체에 상관된 법이기 때문에 죄는 필연이고, 결과 영원한 사망에 이르게 됨이 인생들의 삶이다. (고전 15: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율법하면 모세만을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본래 율법이란 첫 사람 아담에게 주신 것이고, 진리는 예수님에게 주신 것이다. 율법은 진리의 그림자이지 참 형상이 아니라(히10:1) 하였고, 롬5;14에는 “아담은 오실 자(예수)의 표상”이라 하였다.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은 율법의 세칙에 불과 하고, 총칙은 아담이 주인인 것이다. 그래서 아담의 율법 아래서 태어나는 모든 인생들은 율법의 인격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고, 아담(마귀)의 율법 아래서 죄에 매어 종노릇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요8:44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하셨는데, 바로 마귀가 모든 인생들의 땅에 아비(마23:9)이다. 누구든지 모든 인생들은 먼저 율법 아래서 태어나고, 다음에 진리인 예수를 믿어 거듭나서 영생에 이르게 된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를 멸하시는 것이 아니고, 마귀의 일을 멸하여 주신다. 마귀의 일이 무엇인가? 율법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육신의 생각들이다. (롬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육신의 생각들은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는데, (마 15:19)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이라고 하셨는데, 마귀의 일은 바로 우리들의 육신의 소욕 속에서 일어나는 육의 생각들이다.
근본 사람은 율법의 선과 악 가운데서 선하기를 원하지만, 율법의 선과 악은 나눌 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악의 길을 가게 된다. (롬 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롬 7:20) 만일 내가 원치 아니 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 속에 거하는 죄가 바로 내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신의 생각들인 것이다. 이를 바울 사도는 (롬 7:5)에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라고 고백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갈3:13)하신 하나님의 사랑(롬5:8) 곧 보혈의공로인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율법의 정체(세상임금=아담)가 들어 남으로, 나를 알게 되고 버려야 할 것이 내 마음에 새긴 율법(들보) 곧 육신의 생각들임을 알게 된다.
(롬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 곧 예수가 아닌 다른 이인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만난 후에라야, 율법에서 온전히 벗어나게 되고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 맺는 자가 되는 것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나의 육체와 정과 욕심을 온전히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서는 결코 마귀의 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요일 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마귀의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오직 한 길은 우리들 심령에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에 마귀의 모든 일을 멸하여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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