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마23:1-12)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마 23:9)는 말씀을 가지고 어떤 부흥사가 말하기를 이 땅에서 우리들을 낳아 준 아비를 아버지라 하지 말고 오직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했다는데, 결국에 그들의 가정은 어떻게 되겠는가?
여기에서의 땅에 아비는 육신을 낳아 준 땅에 부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인생들은 영적 땅에 아비가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요8:44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하셨는데, 이는 모든 인생들의 땅에 아비가 곧 마귀인 것이다. 이는 사망권세를 잡은 자가 마귀이고, 마귀가 사망권세를 잡게 된 것은 사망으로 말미암았는데(히2:14), 그 사망은 사람으로 말미암았다고(고전15:21) 한즉 율법의 사망권세를 가지고 이 세상을 다스리는 첫 사람 아담 곧 마귀인 땅에 아비인 것이다.
(히 2:14)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고전 15:2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첫 사람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930세를 살고 육체는 죽었으나, 그의 영혼은 죽을 수 없는 것이고, 다시 영으로 살아서 이 세상을 다스리라는 명령을 수행하는 이 세상임금인 것이다.
이와 같은 지식을 먼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알고 성경을 보아야 성경 안에서 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무엇인지? 무엇을 교훈하는지? 바로 알게 된다.
(마 23: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마 23: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려하면 모세의 자리는 무엇인가? 모세가 앉은 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율법의 믿음 아래 머물러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말하고, 그들은 말과 행함이 다르기 때문에 행위는 본받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에도 율법의 믿음 아래 있게 되면 모세의 자리에 앉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같은 것이다.
율법 아래서는 죄를 깨달아 알고 정죄의 능력은 있으나 고칠 능력은 없기 때문에, 말과 행함이 일치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 23:5)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외식신앙)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 술을 크게 하고 (마 23:6)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마 23: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 하느니라 (마 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율법의 모세의 자리에 믿음을 세운 종들은 외식신앙을 하게 되고, 자기를 자랑하고, 랍비(선생)라 칭함을 받기를 좋아하고, 또한 자기가 목자라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을 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너희는 다 형제니라” 하신 것을 바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 곧 진리의 성령 보혜사 이외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보혈의 피 값으로 사신 한 형제인 것이다.
이 세상에서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등의 직분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받은바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주어지는 것이지, 세상에서와 같은 계급적 개념이 아니다. 주님과 우리들 사이는 수직의 관계이지만,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수평적 관계인 것이다.
(갈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하심 같이 오직 천국에서는 십자가의 도안에서 하나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 23: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예수)니라
목사인 사람도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율법의 구약적 믿음 아래서는 목사가 선생으로 대접을 받지만, 신약적 진리의 믿음 아래서 우리의 선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곧 진리의 성령 보혜사뿐이다. 목사는 목자(보혜사)를 가르쳐 주는 소개쟁이에 불과 한 것이다.
율법 아래 종들은 섬김을 받지만, 진리 안에 종들은 섬기는 자인 것이다. 말로만 섬긴다고 하지 말고 마음에 보혜사를 영접하여 거듭나 진심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든지 땅에 아비 곧 마귀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갈 5:13) ○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