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요2:13-22)
(요 2:19)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하셨을 때에 율법의 유대인들은 깨닫지를 못했다. 성전은 거룩한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데, 그들이 사십 육년 동안 지은 성전은 사람이 지은 성전으로서, 사람이 지은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행 7: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지은 성전은 허물어져야 하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으로 덧입어야 한다. (고후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고후 5:2)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고후 5:3)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함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율법 성전에는 거룩하신 참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고, 이 세상 율법의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성 안에는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결국에는 기도하는 집이 장사하는 집으로 변질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이천년 전의 역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세상 율법적 믿음 아래 있는 자들의 교회와 각 심령은 영적으로 세상의 것만을 무역하여 장사하는 집이 되어 있는 것이다.
(요 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예수를 믿는 자들이 처음부터 예수를 알고 믿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믿되 먼저는 세상 율법 아래서 양육을 시키고 난 후에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면 아각 심령에 아들의 영 보혜사를 보내 주셔서 아들로 택하시는 것이 구원의 섭리 과정인 것이다(갈4;1-7)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나를 삼키리라 하셨는데, 오늘날에도 사람이 지은 건물 성전을 자랑하고, 보이는 모든 역사를 좇아 열심을 내고 있는 자들에게는 실상 예수님은 계시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자신의 마음속에 예수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하기 전에는 율법 성전인 것이다. 그러나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후에는 거룩한 성전으로 택함을 입은 아들인 것이다.
보이는 건물 교회가 성전이 아니라 예수께서는 (요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함과 같은 것이다.
이 땅에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후 13:5)의 말씀과 같이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하셨는데, 자신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 곧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계신 것을 알지 못하는 자는 아직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인 것이다.
율법 성전은 허물어져야 하고, 율법 위에 거룩한 진리의 성전을 다시 건축해야 한다. 거룩한 성전에는 거룩하신 분이 계셔야 하는바, 그래서 예수께서는 우리들의 각 심령에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요14:16)
이는 지금까지 비밀로 감추어져 왔는데, 예수님 당시 제자들까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깨달아 알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요 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하심과 같이,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후에야 깨달아 알고 믿게 된 것은 약속하신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고난 후인 것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 곧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기 전에는 알지 못하는 비밀인 것이다. 하나님의 비밀은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비밀을 감추어두신 하나님 곧 예수님 그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자들에게 친히 보혜사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요14:26)
이제 자신의 마음에 새겨진 율법 성전은 허물어야 한다. 허물지 않고는 새로운 성전이 될 수 없다. 성전을 허물라함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자신의 인격을 바로 보고 난 후에, (눅 9:23)의 말씀과 같이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는 자가 자신의 율법 성전을 허무는 자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보혜사)로 말미암아 거룩한 새 성전으로 지음을 받게 된다.
(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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