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엡5:14)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는 고난과 핍박과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셨는데, 죽은 자가 누구인가? 를 바로 알아야 한다. 죽은 자에 대한 비밀을 바로 알지 못하면 내가 왜 다시 살아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성경 말씀 안에서 죽은 자란 이 세상에 육신으로 살다가 죽은 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율법 아래 있는 자들과 예수를 믿으나 아직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첫 사람 아담의 율법 아래 갇혀 있기 때문에 죽은 자라고 하는 것이다.

이는 율법과 진리에 대한 분별이 없게 되면 이해하지 못하는데, 율법 아래 있게 되면 죄를 짓게 되고 결과는 사망이기 때문에 죽은 자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요11장에 병든 나사로의 비유 말씀에 병든 나사로를 잠들었다고 하셨고 또한 죽었다고 하셨는데, 이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영적으로 병든 자요 잠자는 자요 죽은 자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엡 5:14)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꿈만 꾸지 말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율법 아래서) 일어나라(벗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잠자는 자여 깨어나라 하심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이 깨어나지 않으면 죄 가운데 있게 되고 결국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 지금 예수께서는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로 말미암아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깨우시는 것 곧 깨달아 알게 하시고 율법 아래서 벗어나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이다.

십자가의 도안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자는 자신이 서 있는 율법의 믿음 아래서 벗어나고 깨어 일어나 진리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위에 새롭게 믿음을 세워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는 자로 창1:27-28에 사람을 창조하셨고, 창조함을 받은 자가 이 세상을 율법의 말씀으로 다스리는 것이고, 예수님은 진리 곧 천국의 주인으로 쓰시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섭리 역사인 것이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믿으면서 세상 물질 명예 권세를 향하여 달려가는 자들은 결코 율법 아래서 벗어나지를 못하게 된다. 율법과 진리의 좌우를 분별하지 못해서 죄와 사망의 넓은 문으로 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속량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성육신으로 오셨고, 죽으심을 통해서 보혈의 피를 율법의 주관자인 첫 사람 아담에게 지불하시고, 아담의 율법 아래 갇혀 있는 모든 인생들을 속량하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우리를 죄 가운데서 속량하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율법에서 벗어나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죽은 자 가운데서 죄의 두려움과 억압을 받으며 신음하는 모든 인생들에게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몸소 십자가에 죽으심의 본을 보여 주신 것이다. 이천년 전 율법의 죽은 자 가운데서 벗어나 천국에 들어간 자는 한 사람도 없다. 천국의 첫 열매는 오직 예수님뿐이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이후에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보내 주시고 또한 마음에 영접한 자들이 첫 열매로 천국 백성들이 되는 것이다.(약1:18)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믿는 형제들이여!

아무리 예수를 믿을지라도 이제는 예수를 알고 믿어야 한다. 예수께서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지 않고는 결코 율법 아래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은 자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한다.

천국은 율법의 종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오직 진리의 아들들이 들어가는데, 천국의 아들들에게는 그 마음에 아들의 영(갈4:6)이 있고 또한 그 마음에 하나님의 씨(요일3:9)가 있어야 하나님께로서 난 자 곧 천국의 아들들이 되는 것이다.

이제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새로운 영안이 열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깨어 일어나야 할 때이다. 듣고 깨달아 아는 자는 사망의 길에서 벗어나 영생의 길로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