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6:52-58)
모든 사람은 먹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중요한 문제이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아무 것이나 먹지 않는다. 사람은 육체와 영혼의 복합체로서, 육체를 위해서는 육신의 떡을 먹고, 영혼을 위해서는 말씀을 먹게 된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아무 것이나 먹는 것이 아니고, 몸에 이로운 것을 찾아서 먹듯이, 영혼의 건강도 영혼에 이로운 말씀을 찾아 먹어야 한다.
(요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예수를 믿는 믿음의 결국은 영혼 구원인데, 영생에 이르는 양식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왜 먹어야 하는가? 사람은 근본이 율법의 말씀을 먹고 마시게 되어 있고 결코 죄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주시는 교훈은 우리들이 죄 가운데서 벗어나 거듭나서 영생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이 있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는 말씀이다.
(요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거짓된 양식과 음료=율법의 교훈)
(요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요 6: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예수님의 살은 진리의 말씀 곧 십자가의 도를 상징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피는 십자가에 죽어 주심으로 흘리신 보혈의 피 곧 십자가의 도를 본받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요 4:34)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하셨는데, 살과 피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곧 믿음과 행함이 하나가 되어 온전해지는 것이다.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는 중요한 문제이다. 예수께서는 (요 6:57)에 “나를 먹으라”고 하셨는데, 이는 진리이신 예수님 곧 진리의 말씀을 먹고 행함으로 마시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교회에서 행하는 성만찬의 행사만으로는 영생을 얻지 못한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바로 알지 못하고 행하는 성만찬은 무의미한 것이다. 떡과 포도주가 우리를 거룩하게도 못하고, 영생을 주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성만찬을 통해서 주는 주님의 교훈의 의미를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바로 알고 믿고 순종할 때에 진정한 성만찬인 것이다.
(요 6: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모세를 통해서 먹고 마신 것은 먹고도 죽는 율법의 떡인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주시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먹고 마시는 자는 모두가 사는 영생의 떡인 것이다.
율법의 떡은 사람을 통해서 먹고 마실 수 있으나, 영생의 떡은 오직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께서 우리들 심령에 오셔서 주시는 것이다. 무엇이 중요하겠는가?
주님께서 우리들의 각 심령에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영접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요일 5: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요일 3:9)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보혜사=아들의 영)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요일 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해야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영생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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