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긴 율법(롬2:12-16)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은 사람이지,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알만한 말씀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 속한 율법의 말씀을 주셔서 생각하고 말을 하게 하신다. 그러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가 발생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됨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인생의 길이다.

어느 누구도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와 사망 가운데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간증하기를 (롬 7:24)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하심같이, 우리들은 율법의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죄와 사망의 법에 매어 종노릇하는 사망의 몸인 것이다.

(롬 2: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율법이라 하면 모세의 율법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자를 세우신 것이 율법의 통치자를 세우셔서 다스리게 하신 것이다.(창1;27-28)

그러나 아담 이후 모세까지는 율법을 주시지 않았지만, 그들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은 사람의 마음에 새긴 자신의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율법(십계명)을 주셔서 다스리게 하신 것이다. 사람이 모세를 통한 율법이 있으나 없으나 사망에 이르게 됨은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이 있기 때문이다.

(롬 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모든 율법은 죄를 깨달아 알게 하는 것으로서, 깨달아 아는 자는 행해야 하는 것이다. 율법이나 진리나 우리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다.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다. 지키지 않을 때에 불순종하는 것이고, 지키는 자가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된다. 그러나 율법의 사람은 온전히 순종할 수 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율법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도 않는 정죄의 법이기 때문이다.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그러나 예수께서 온전히 순종하셔서 이루어 주신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우리도 온전히 순종하여 의러???다 함을 받게 된다. (롬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 2: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본래 육신적으로는 유대인들에게 율법의 십계명을 주셔서 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우리들과 같은 이방인들에게는 율법의 십계명을 주시지 않았지만, 동일하게 때가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원인은 모든 사람은 아담의 율법 아래서 태어나고 율법의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자가에게 율법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롬 2: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누가 나를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아도 스스로 양심의 법에 걸리게 되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더러운 것들로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마 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먼저 내 마음을 청소해야 한다. 더러움의 근원인 내 마음에 새긴 율법(들보=내 십자가)을 버리지 않고는 결코 거듭날 수 없다.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롬 2:16)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이제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율법의 정체가 들어남으로, 나를 위해서 주를 위해서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온전히 순종하게 되는지? 예수를 따라 갈 수 있는지? 알게 하신다.

자신의 마음에서 은밀하게 역사하는 어두움들을 들어내어 심판받아야 하나님의 나라가 각 심령에서부터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