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라(롬7:4-6)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가?

(요 12:26)에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하셨고, (눅 9:23)에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하셨는데,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면 예수를 바로 알고 믿어야 하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자가 예수를 섬기는 자이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영의 새로운 것을 섬기라고 하심은 육과 영을 바로 분별해서 영으로 섬기라는 것이다. 과연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으로 섬기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먼저 육이 무엇이고 영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육은 이 땅에 속한 율법에 속한 것이고, 영은 천국의 진리에 속한 것이다. 이 땅에 율법으로는 아무리 하늘에 것을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야 하고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해야 하는 것이다. (고전 2:12)에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함과 같은 것이다.

(롬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자는 주님의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것이다. 이는 내가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주님과 함께 죽고 내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각오와 다짐인 것이다. 이는 약속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내 마음으로 약속한 것과 같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고자 하는 자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로 가야 한다. 다른 이라함은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가 아니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말씀하는 것이다.

왜 죽었다가 다시 사신 이 곧 진리의 성령 보혜사에게로 가야 하는가? 먼저 약속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이지, 거듭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죄 사함을 받은 것으로 거듭난 것이 아니고, 거듭남은 사람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이 세상을 이기신 보혜사께서 주시는 능력 앞에 순종할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열매는 오직 보혜사와 함께 할 때에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인 것이다.

(롬 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 세상 어느 누구라도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유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육신은 지체 중에 역사하는 죄의 정욕으로 말미암아 사망을 위하여 열매 맺게 되기 때문이다.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에 새긴 율법으로 말미암는 욕심을 버리는 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들보(내 십자가)로서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는 것이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는 보혜사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롬 7: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

내 십자가를 짐으로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에 얽매였던 것에서 벗어나게 된 자는 다시금 의문의 초등학문인 율법 아래서 섬기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는 길은 먼저 예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보혈의 공로인 약속의 말씀 곧 십자가의 도를 믿어야 하고, 다음은 약속을 지키는 자 곧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와 함께 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바로 섬길 수가 없다. 예수께서 친히 우리들에게 보내 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요14:16) 마음에 영접하지 않고는 예수를 그리고 참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없음을 바로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