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의 대속물(막10:35-45)
이 세상에 태어난 자는 누구든지 남보다 크고 으뜸이 되고자 애쓰고 노력한다. 하나님 앞에 어떠한 기도를 하겠는가? 가정의 화목과 남편과 자식의 건강과 앞날에 남보다 더 낳은 축복을 받기 위해서 기도하는가? 세상의 그 모든 것이 진정한 행복과 축복이 되는가?
(막 10:37)에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함 같은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함을 교훈해 주셨다. 누가 섬기는 자인가?
사람은 율법의 본성으로는 섬기고자하는 자는 없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기에 남보다 출세하고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많이 배우고 잘나고 똑똑해지기를 원하는 것이다. 세상에 누가 물질 명예 권세를 싫어하는 자가 있겠는가?
그러나 예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을 허락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다. 부자 청년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물질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난 후에 나를 따르라고 하셨는데, 우리들의 마음에 믿음이 재물에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께 있는지가 문제이다.
예수를 믿는 믿음의 마음에 세상 것을 무역하여 쌓을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으로 쌓아야 하는데, 사람으로서는 하늘의 것을 쌓을 수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하늘의 것은 오직 주인이 되시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께서 함께 하실 때에 가능한 것을 알아야 한다.
보혜사께서 마음에 함께 하실 때에 주님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주시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게 되고, 바로 알고 구할 것을 구하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할 때의 야고보와 요한은 (막 10: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막 10: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야고보와 요한은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기 전이기 때문에 주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했고, 알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막 10:43-44)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예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하심은 곧 이웃 사랑하라 하심이다.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려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곧 이웃 사랑의 실천인 것이다.
예수께서는 (막 10:45)에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시기 위해서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고난과 죽으심의 본을 보여 주심은 우리들이 본받아 따라가야 하는 길이다.
예수께서 많은 사람의 대속물 곧 화목제물이 되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첫 열매가 되신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는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약속의 말씀이고 우리들이 순종해야할 명령인 것이다. 이제는 우리를 대속하신 대속의 도리인 십자가의 도를 본받아 이웃 모든 형제들을 향한 대속물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 우리들의 죄를 위해서 (요일 3:16)에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드르이 죄를 위해 죽어 주시고 이루어 주신 첫 열매인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롬5:8)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목숨을 버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는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어 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모든 인생들을 속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시고 구원의 문인 십자가의 도를 완성하신 것이다.
진정한 행복과 축복은 세상에서 출세하고 물질의 부요에 잇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를 바로 알고 만나 믿고 따를 때에 주어지는 행복과 축복이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으뜸이 되는 자가 아니라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첫 열매인 천국 백성들이 되자!(약1:18)
(갈 5:13) ○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갈 5: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오직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것)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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