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3:11-15).
이 땅에는 예수를 믿는 자들은 많다. 그러나 어떤 예수를 믿느냐? 가 중요한 문제이다.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으니, 믿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믿음이 어떠한 믿음이냐가 중요하다.
예수께서는 (요 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하셨는데,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 하심은 사람의 생각과 뜻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고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말하고 보아야 한다.
율법의 사람의 생각으로는 예수를 하나님을 알 수 없다. 보혈의 공로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보혜사께서 영안을 열어 보여 주실 때에 알 수 있다.
(요 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예수께서는 율법의 유대인들에게 세상의 보이는 표적을 보여 주셨지만,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다. 물질만을 위해서 잠시 예수를 따라 다녔지만, 예수께서 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에 이를 수 있음을 말했을 때에는 (요6:60)에 “이 말씀은 어렵도다” 하면서 예수의 곁을 떠나갔던 것이다.
우리들이 믿는 믿음은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를 믿음은 우리들도 다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살기 위해서는 먼저 죽어야 한다.
(요 3:14)에 “모세가 광야에서 뱀(율법)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하셨는데, 구약의 (민 21:8-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 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 뱀(율법)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 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함은 모세를 통해서 주신 십계명을 바로 보고 순종한 자들이 살았던 것처럼, 오늘날에는 부활하신 예수 곧 들린 예수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는 살게 된다.
이 천년 전에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는 우리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로서 죽어 주시러 오신 것이다. 우리를 위한 주님의 죽으심이 하나님 앞에는 의롭다 하심을 얻고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셔서 이루어 주신 첫 열매인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를 완성하시고, 믿는 자마다 영생에 이르게 하신다.
주님의 죽으심이 없이는 그 어느 누구도 다시 살 수 없다. (고전 15:17)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하심과 같은 것이다.
오늘날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오해하고 있는바, 예수님 이전에도 구원받은 선지자들이 다 하늘로 올라간 것으로 알지만, 천국에 올라간 자는 오직 첫 열매인 예수님뿐이다. 그래서 (요 3:13)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행 2:34)에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함과 같이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은 아들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고, 율법의 종들로서 구원을 받게 되는데, 이는 천사의 영들로서 세상 끝 날까지 구원받을 아들들을 섬기는 일을 하는 것이다.(히 1:14)
어떤 분들은 에녹은 하늘로 올라가지 않았느냐고 하지만, 에녹은 이층 천에 올라간 것이고, 영생 천국에 올라갈 자들은 삼층 천에 가야 하는 것이다. 삼층 천 천국에는 오직 첫 열매이신 예수님만이 올라가신 것이다.
(요 3: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제 들린 예수를 믿는 자마다, 노아와 일곱 식구들이 방주의 삼층에 들어 간 것과 같이, 삼층 천 천국 곧 영생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이제 말로만 부활하신 예수를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죽어 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예수 곧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해서 순종함으로, 우리들도 죽은 자 가운데서 벗어나 보혜사와 함께 날마다 거듭나는 영생의 길을 가는 아들들이 되자!
첫 열매인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는 새 언약의 말씀이다.
믿음으로 마음에 기록하라!(히8:10)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는 오직 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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