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벧전3:13-17)
세상에 살면서 신 불신 간에 고난 받는 모습이 다를 뿐이지 고난을 받지 않는 자는 하나도 없다. 악한 일을 함으로 고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하겠으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선을 행하며 살기를 바라는 자들이 많이 있다. 이는 율법 아래서의 선으로서 윤리 도덕적인 율법의 의를 이루는 것이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선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롬 5:18)에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의의 한 행동이란 고난과 핍박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어주심으로 이루어 주신 첫 열매인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능력의 말씀이다.
이 땅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어 주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롬5:8)으로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예수께서 친히 이루어 주신 의의 한 행동인 십자가의 도를 본받아 죽으심을 본받는 자는 의를 위해 고난을 받는 자이고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하신 말씀과 같다.
(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마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사람으로서 고난을 좋아하는 자는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죄 가운데서 속량하시기 위해 고난과 핍박과 죽으심을 당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바로 알고 믿는다면, 복음을 위해서 우리들이 받는 고난은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에서도 고난 없이 어려움 없이 성공할 수 없다. 천국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다. 천국은 오직 첫 열매들만이 가는 곳이다.(약1:18)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천국의 첫 열매가 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자는 첫 열매가 되어 주님과 영원히 함께할 하나님의 친 백성들인 것이다. 이는 첫 열매인 보혈의 공로=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한 자들이다.
택한 자라도 미혹하려는 이 시대에 약속을 받은 진리의 아들들은 온유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약속을 받은 자는 약속을 지켜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가볍게 여기다가 넘어지는 자들이 있을까 하노라
(벧전 3: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사람은 사람의 선행을 가지고 판단하나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선행은 오직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안에서 이루어지며, 선한 양심은 예수의 마음이요 십자가의 도를 믿고 순종하는 마음이다. 이는 진실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실천이다.
그러나 세상의 선만을 좇아 육신의 일에 바쁜 자들에게는 감추어진 비밀이다. 먼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곧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아로 믿어야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이지 알지 못하는 자가 예수의 마음을 선한 양심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육체로 난 자들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조롱하고 핍박한다. 그러나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할 때가 오나니, 그들의 조롱과 핍박을 오히려 기뻐하며 믿음으로 전진해야 할 것이다.
(벧전 3: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찐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예수께서는 만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인 십자가의 도를 이루어 주셨다. 이제 십자가의 도 복음을 위해서 먼저는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역사에 나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자들이 되자
(마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롬12:21...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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