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4:11-13)
(요일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이 무엇인가? (롬 5:8)에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를 위해 죽어주심은 율법의 죄와 사망 아래 죽어 잇는 우리들을 살려 주시려고 독생자 예수를 보내 주시고 죽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주셨는데, 바로 보혈의 피로 말미암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이고, 하나님의 사랑과 사람의 사랑이 다른 것을 십자가의 도안에서 분별케 하신다. (요일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런데 (요일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하셨는데,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려고, 예수를 통해서 알게 하신 것이 십자가의 도 사랑이다.
빌3:9에는 “그리스도를 얻고” 하셨는데, 이는 그리스도 곧 십자가의 도 사랑의 말씀을 무값으로 얻은 것(받은 것)을 말하며, 다음은 그 사랑 안에서 발견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이는 순종할 때에...지켜 행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됨을 확증하게 된다.
율법의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서로 사랑하는 온전한 사랑은 불가능한 것이다.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라는 교훈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만 환경과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불가능은 사람의 생각으로 바라고 이루고자 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요일 4: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주님의 마음은 내 마음의 주장을 버리고, 내 마음을 보혜사께 맡길 때에 보혜사께서는 오직 진리의 길로만 인도하시고, 주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형제를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율법 아래 갇혀 있는 우리들의 죄를 위해 죽어 주심으로 속량해주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사랑을 입은 자는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형제들의 죄를 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혹자들이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음 같이 다른 형제들도 하나님께서 사랑을 하시지 않겠느냐? 는 생각에, 나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잘못 아는 자들이 있는데, 물론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인생들을 사랑하신 것이지만, 그 사랑을 알게 하심은 먼저 말씀을 받은 자들을 통해서 알게 하시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보이는 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주님을 통해서 나의 모든 죄를 탕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음을 안다면, 이제는 우리들도 모든 형제들의 죄를 탕감해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에서만 가능한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이다.
형제의 죄를 탕감하는 능력은 사람에게는 없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본받아 순종할 때 곧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갈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새 언약인 십자가의도를 밝혀주시고 약속하신대로 보혜사를 마음에 보내 주시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신 모든 비유의 말씀들이 생각나게 하시고 또한 가르쳐 주심으로 조금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서 형제의 죄를 사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함은 우리들의 당연한 책임과 의무인 것이다.
서로 사랑은 서로 종노릇하는 것이다.
서로를 진노 정죄 판단하지 말라!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전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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