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몸의 형체(신령한 몸)
(빌 3:17) ○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우리들은 주님의 교훈을 바로 깨닫고 본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이방의 사도로 택하신 바울의 신앙을 본받아야 한다. 바울이 주님의 빛의 말씀을 받기 전에는 예수의 제자들을 정죄하고 죽이는 일에 앞장을 섰었지만, 주님을 만나고 난 후에는 자신에게 유익했던 모든 것을 배설물같이 여겼고, 죽은 자를 살리는 역사에 충성한 것을 성경은 교훈한다.
우리들도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어지는 충성된 종들이 되어야 한다.
(빌 3:18)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러나 바울은 복음을 전해주고 난 후에 말씀에 순종치 않으므로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을 안타까워하심을 본다. 우리들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마음에 받고 난 후에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가? 만약에 우리도 순종하지 않는다면 십자가의 원수로 살게 된다.
(빌 3:19)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 결과 마침은 멸망이요 섬기는 신은 배(물질)요, 하나님 앞에는 부끄러움에 있고, 하늘에 것보다는 땅에 일을 생각하고 사는 자들이 된다. 무엇이 땅에 일이고 무엇이 하늘의 일인가? 이제는 십자가의 도안에서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또한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을 바로 분별해야 한다. 바로 분별하지 못하면 멸망의 길을 가게 된다.
땅에 일은 율법의 마음에서 비롯되고, 하늘의 일은 오직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비롯된다. 이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 앞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되고, 불순종하면 자신의 율법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속게 되고 결국은 율법에 매이게 된다.
(갈 3:1)에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우리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누구든지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함은 진실이다. 그러나 말과 행동이 하나가 되지 못함은 각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 안으로 자신의 마음에 새긴 율법에서 비롯되는 선과 악의 간교함으로 스스로 미혹되는 것이고,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가운데 밖에서 오는 미혹도 이기지 못하게 된다.
(약 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의심이 아닌)으로 받으라 (약 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영혼이 구원함을 받을 마음에 심긴 도는 오직 예수께서 친히 죽으심으로 이루어 주신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뿐이다. 우리들이 믿음으로 따라가야 할 것은 오직 십자가의 도 사랑뿐이다. 새 언약을 믿고 순종함으로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하자!
(빌 3: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세상에서도 한 나라의 국민임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표(주민등록증)가 있듯이, 천국 백성들에게도 증표를 주시는데, 바로 새 언약의 말씀인 십자가의 도인 것이다. 십자가의 도는 보혈의 피로 말미암는 피 공로로서 각인의 심령에 새 언약을 믿는 자마다 이름을 주신다. 십자가의 도는 예수님의 새 이름인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보혈의 피로 말미암는 십자가의 도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있느냐 없느냐는 구원과 멸망의 기준이다.
(빌 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진리의 인격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심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께 순종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른 것이다. 우리의 낮은 몸은 이 땅에 속한 율법의 인격을 말함이고,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는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에 순종함에 따른 진리의 인격을 말함이다.
진리의 인격자에게는 표적이 있는데, 곧 하나님께로서 난 자에게는 그 속에 하나님의 씨(요일3:9)가 있다는 것이다. (요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갈 4:19)에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고전 15:44)에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 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하셨는데,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마음에 영접한 자는 하나님께로 난 자요, 신령한 몸이다. 오직 신령하신 보혜사께서만이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진리의 인격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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