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 갈 자(마18:1-10)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은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 위해서 예수님께 나아왔지만, 예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시고, 어린아이를 비유로 천국에 들어 갈 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천국에는 크고 작은 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외에 구원받은 아들들은 진리와 사랑으로 하나인 것이다. 진리와 사랑 안에서는 크고 작음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마 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 말씀이 육신적 어린아이를 말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를 통해서 천국에 들어 갈 자를 교훈하시는데, 이는 지극히 작은 자요, 약한 자요, 세상에 물들지 아니한 깨끗한 마음의 온유하고 순결한 심령을 어린아이를 비유로 말씀함이다. 이를 육신적 어린아이로 말한다면 어른들이 어떻게 다시 어린아이가 될 수 있겠는가?


성경의 모든 말씀은 세상의 모든 육신적 실상을 들어서 영적 믿음의 실상을 교훈하고 있다. 세상의 것을 들어서 교훈하심은 그 속에 영적인 교훈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육신적인 어린아이는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을 가지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약하고 힘이 없다. 세상의 죄에 물들지 않은 온유하고 순결함이 있다. 세상의 것에 심령이 가난한 자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마5:3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하신 말씀과 같은 것이다.


(마 18:4-5)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나를 영접함이니”


자기를 낮춘다는 것은 자신을 포기하는 것, 자신을 버린다는 것, 나 외의 모든 형제를 섬기는 것, 이는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아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어떠한가? 나의 강함으로 나의 이익을 위해서 약한 자들을 업신여기고 멸시하고 억압하는 세상이 아닌가? 그러나 천국에 들어갈 자들은 그 정반대의 길을 가야만 한다.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고후 12:9-10)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롬 8:35-36)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들이 약함은 주님의 능력이 우리 몸에 머물게 하려함이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하는 오직 한 길이다.


(마 7:20-21)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사울은 율법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죽이는 열매를 맺었지만, 바울은 참 빛을 만난 후에 진리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를 살리는 열매를 맺는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이다. 천국이 들어 갈 자는 주님께서 친히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이루어 주신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믿고 본받아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들이다.


율법으로 말미암는 내 능력은 갈수록 약해지고, 내 안에 주님의 능력은 강하게 역사하셔서, 남은 생애에 복음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드리는 아들들이 되자.


(마 11:25) ○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마 11: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마 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천국을 소망하고 들어가기를 원하는 자들은 먼저 새 언약인 십자가의 도를 마음에 영접하라!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께서 영안을 열어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하시고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온전히 세상을 이기게 하시리라.